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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 Nov 03. 2022

나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는 방법

그 선택을 유리하게 만드세요


퇴사 후 프리워커로 일한 지 두 달이 됐다. 요즘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는데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얻은 인사이트를 적어둔다.


매일 저녁 운동을 나가면 길게 늘어선 차들, 퇴근 후 바쁘게 집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 마음이 어떨지 잘 알기에 지금 내 상황에 감사한 마음이 들곤한다. 직장인일 때 연봉이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와 무관하게 회사에 내 시간을 너무 저렴하게 팔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내 능력과 잠재력이 내가 아니라 회사가 정해놓은 가격 기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원하는 대로 시간을 관리하며 아직은 적지만 돈을 벌고 있다. 스스로 잘될거라는 확신도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싶다. 그러다 정반대의 생각을 하기도 한다. 왜 혼자가 되려고 했을까? 회사를 다니면 정해진 길로만 가면 되는데 말이다. 혼자가 되니 완벽하지도 않은 내가 매번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하고 그 상황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 순간 손뼉을 탁 쳤다. 내가 본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어려운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었다. 그 길은 대다수가 생각은 해보았지만 선뜻 가지 못하는 길이었다. 어려운 선택은 분명히 나를 더 멋진 곳에 있게 해 줄 거야. 다시 웃음이 났고 해야 할 일이 마구 떠올랐다.


곧바로 아래 세 가지 행동을 취하며 '지금부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명쾌하게 정리했다.


1. 내 목표를 다시 한번 천천히 읽는다.


내가 어떤 목표 때문에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지 리마인드한다. 잘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칭찬해주고 놓치고 있는 부분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더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체크하며 나의 생각과 행동을 개선한다.


2. 아침 일기를 쓴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나는 아침에 ‘감사한 일’, ‘오늘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적는다. 아침 첫 60분이 하루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잠재의식이 가장 활발한 아침을 긍정과 열정으로 채워 놓으면 하루 중에 어리석은 행동이나 생각을 하려고 할 때 정신 차리게 도와준다.


3. 높은 기분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양기는 위에, 음기는 아래에 있다. 양기는 좋은 것이고 좋은 것은 위에 있다. 마찬가지로 텐션도 높을수록 좋은 작용을 한다. 기분 좋게 화이팅을 외치기도 하며 일상에서 높은 텐션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나쁜 것은 좋은 것을 쉽게 오염시키기에 바로 내다 버리는 습관도 중요하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해결하려는 태도도 도움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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