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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모모 Jun 08. 2020

스튜디오 다음은 드레스샵 차례

#20. 드디어 스드메(드레스샵 편)






















































































































































스튜디오를 골랐으니, 이번엔 드레스 샵 차례!



스드메를 준비할 때

스튜디오는 하나를 골랐다면

드레스샵은 3개 정도를 추린다.


결국 최종적으로 1곳만 결정해서 계약하게 되지만, 

드레스는 입었을 때 느낌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런건지..

예선전처럼 드레스투어라는 것을 하게 된다.


드레스 투어는 또 뭐지?


처음에 추려낸 후보 샵들을 방문해서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를 몇 벌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결정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후보 샵을 고를 때나 최종 결정을 할 때에도

내가 원하는 결혼식이나 신부의 느낌을 떠올려 보고

거기에 어울리는 드레스가 많은 샵을 고르면 될 것 같다.

아마 드레스 투어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드레스 투어 샵 구성하기


드레스도 화보를 보다보면 미묘하게 샵마다 분위기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막상 직접 입어보면 또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에

확고하게 정한 것이 있는 게 아니라면, 

소재나 분위기를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샵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보통 어두운 홀이면 비즈감이 있는 걸로, 

성당 예식이나 교회 예식이면 깔끔하게 실크로 간다는 얘기가 많지만

그것도 신부 마음이 곧 법이니까(!)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만날 수 있도록 샵을 잘 구성해 보자! 


드레스 투어는 하루에


그리고 드레스 투어는 되도록 

하루에 몰아서 볼 수 있도록 예약하는 게 좋다.

(나는 하루에 예약하지 못했다)


당일 지정 혜택이 있는 샵들이 있는데, 

드레스 투어 당일에 최종 샵으로 결정을 하게 되면 

몇 가지 서비스를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 드레스 업그레이드 무료 or 할인 등..)


드레스 투어 순서는 보통 저가 샵에서 고가 샵 순으로 보거나,

가장 마음에 드는 샵을 가장 나중에 배치하는 걸 추천한다.

가장 마음에 드는 샵이나 비싼 샵을 먼저 보면

다른 샵이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 방문하는 샵마다 드레스를 입어보면

'피팅비'라는 게 발생한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니 피팅비로 너무 낭비하지 않도록 잘 추리되, 

꼭 가보고 싶은 샵이 있다면 후회하는 것보단 가보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쓰다 보니 별의 별 것까지 다 염두에 두어야 하는구나 싶지만,


만약 결혼 준비 중에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원하는 인생 드레스 만나서 아름다운 예식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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