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경상 Mar 19. 2017

'미니멀 라이프'로 거듭나기

1st. 제일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해야 할 일들이 빼곡합니다.


아내와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아내는 한 번에 다 버리려고 하고 나는 한 번에 끝낼 일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미니멀리즘', '미니멀 라이프'를 생활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쉬운 것부터 하나씩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나부터 정리를 시작합니다.

하루 종일 정리만 할 수 있는 그런 풍족한 시간이 나에게 없기에 이번 주 처리하기로 마음먹은 것만 처리합니다.



이 책을 읽고 이번 주 정리할 대상을 정했었죠.

자 이제 정리에 들어갑니다. 없어도 되는 것들입니다.

버리려고 마음을 먹으니 왜 필요할 거라 생각했는지 의문입니다.





책꽂이 위 선반이 깨끗해졌습니다.


빈 박스를 정리하면서 꼭 필요한 케이블만 최소화해서 한 박스에 담아 북 받이 수납장에 넣어 두었습니다.


각종 전선과 케이블들은 현재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 버렸습니다.




오늘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성입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렇게 작은 것이라도 실천을 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행여나 이 행동이 습관화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한 권의 책을 통해 작은 실천을 행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게 독서의 힘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정리를 하면서 버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하신 분 드립니다.

USB 숫자 키패드입니다

IBM 키패드 터치감은 최고입니다.

예전에 노트북에서 엑셀 작업 많이 할 때 사용하던 것인데 지금은 사용할 일이 없네요.

혹 필요하신 분 말씀하시면 드리겠습니다.


아이들 책입니다. 5~8세 정도의 책들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는 필요 없는 책들입니다.

필요하신 분들 말씀하시면 드리겠습니다.

아니면 재활용 종이로 버려질 예정입니다.


인맥 따지지 않고 필요하신 분 제일 먼저 말씀하신 분 드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살면서 우리가 실패를 거듭하는 이유에 대한 나의 생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