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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Apr 13. 2017

Final Cut Pro X... 이제는 열심히

해야 할 이유보다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앞설 때...

드론을 장만했습니다.

그것도 팬텀 4 Pro를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했으면 열심히 날려서 재미도 느끼도 가치도 찾아야 합니다.


드론을 달려서 항공 촬영을 하다 보니 영상 편집이 필요했습니다.

 iMovie로도 충분했는데 욕심이 생깁니다.

그래서 Final Cut Pro를 구입했습니다.

강력한 툴입니다.

그냥 그 상태로도 사용하기 충분한데 벌써부터 전문가 흉내를 내고 싶어 졌나 봅니다.

빠른 편집을 위해서는 단축키가 손에 익어야 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자주 많이 사용하는 것인데...

해야 할 것들이 밀리다 보니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먼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단축키를 익혀야 빨리 익숙해지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키스킨이 빨리 와야 하는데...


이렇게 핑계만 만들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요즘 해야 할 것들이 좀 많기는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홀가분합니다.

이제는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빨리 제거를 해야 합니다.


오늘 퇴근하는데 알리 익스프레스로부터 택배가 왔습니다.

참 오래 걸렸습니다.

정말 사드 문제와 관련이 있었는지 중국 측에서 통관하는데 다른 때보다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배송정보도 정확하지 않았고요.

아직 중국에서 통관 대기 중인 물건이 도착을 했네요.

아무튼 좋습니다.


중국에서 온 녀석입니다.

https://brunch.co.kr/@hj1003/177


맥 키보드 위에 올려서 사용할 키스킨입니다.


와우 요즘 키스킨 좋네요. 덮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위에 가볍게 올려놓습니다.

그런데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사용하는데 밀림이 전혀 없네요.


마음 같아서 오늘 당장 2개의 밀린 영상물을 편집하고 싶지만...

오늘은 밀린 책 읽기가 우선입니다.

실천해야 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말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

If I don't read at least once a day, I get sores in my m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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