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책 52권 읽기 쉰두 번째 책입니다.
올해 목표로 삼았던 책 52권 읽기를 달성하는 순간입니다. 아니죠 책 52권 읽기는 전년 기준으로 1주일에 최소 한 권의 책은 읽어야 한다는 기준에서 설정한 목표이고 내 인생의 독서량 목표를 1만 권으로 변경한 이상 올해 책 읽기 목표도 수정을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하루 1권의 책을 읽고 싶은데 현재의 여건에서는 조금 힘드네요. 올해는 100권의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빠지지 않고 기록하는 수준으로 목표를 수정하고 조금씩 독서량을 늘려가려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한상복 저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배려'입니다. 이 책 역시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거실 책장에 있는 책의 정리를 위해 다시 읽게 되는 책입니다. 이 책도 떠나보내기 아쉬운 책을 분류가 되네요. 나의 남은 생애도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고 인생 2막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순간 사람들과의 관계가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이 책을 다시 또 읽게 된다면 해답을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0년 전 이 책을 처음 읽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나의 위치나 생각은 책의 주인공인 위차장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나름 내가 있는 세상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내 생각과 내 의지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때이죠. 그때는 주변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아니 주변을 돌아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인생의 정답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