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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Jun 24. 2017

두통에서 해방을 받고파

불청객, 피하고 싶은 녀석,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잊을만할 때에 다시 나타나는 녀석, 말할 수 없는 고통...이것이 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두통입니다. 오늘은 두통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영업팀에 있을 때 매월 매출 마감을 할 때에 또 구매팀에서 소속되어 있을 때는 비용 마감을 할 때에 어김없이 나타나서 나를 괴롭히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두통과 편두통에 시달리고 살았습니다. 병원에 가봐도 딱히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것 외에는 다른 처방이 없었죠. 그렇게 이 녀석과 오랫동안 함께 지내다가 수원의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침으로 치료를 받은 후 녀석과 결별을 했습니다. 


내 삶에서 두통과의 영원한 결별인 줄 알았는데 내가 빈틈을 보였는지 작년 무렵부터 다시 내게 나타났습니다. 예전보다 더 강력해져서 나에게 나타났어요. 예전에는 편두통으로 머리 뒤쪽을 뾰족한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찌릿찌릿한 고통이었다면 다시 나타난 녀석은 더 강력해져서 머리 위에서 강한 프레스로 조여 오는 듯한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병원에 들러서 진단을 받아 보았지만 이번에도 뇌에는 문제가 없다며 현재 상황에서 최선은 두통약 처방을 내리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고통이 연속적으로 계속해서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혈압이나 스트레스 등의 두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을 줄이라고 하네요. 


http://gyeongsang.kr/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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