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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경상 Nov 19. 2016

'코딩 교육' 방향성을 찾다.

코딩 전도사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과정

간만에 논문 한 편을 읽었다.

역시나 논문은 어렵다.

주제는 'SW교육 교수학습모델 개발 연구'이다.


코딩 교육의 목적은 충분히 인지가 되었다.


코딩 교육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은 이해하였다.

가고자 하는 방향성은 인지하였으나 어떠한 방법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경로)을 찾지 못한다면 남들과 똑 같이 단순히 코딩의 기술적인 능력을 가르치는 것으로 끝이날 것이고,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방향성을 잃고 헤매게 될 것이다.


그럼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이 문제를 두고 몇 가지 고민을 해 보았다.


1. 어느 연령대에 코딩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2. 외국의 교육 과정과 프로그램은 어떠한가?

3. 연령별/수준별 차이가 나는 부분은 어떠한 방법으로 극복할 것인가?

4. 초/중/고등 교육 과정별 교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5. 엔트리, 스크래치, Code.org 중 어떠한 EPL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

6. 학교 교육 과정과 중복성은 배제하면서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갈 전략은 있는가?

7. 중간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있는가?


위 질문에 대해 생각에 생각을 더하여 고민을 해 보았다.

아직 스스로 위 질문에 대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다.

그래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읽은 후 내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다행히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필요한 자료는 어느 정도 수집이 되었다.

자료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풍요 속 빈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아닌가?

이미 많은 경험을 해 보지 않았던가?


이제 더 많은 자료를 모으기보다는 자료를 진정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일단 지금까지 수집된 자료들을 분류하자.

다음은 큰 줄기(방향)를 찾도록 하자.

우선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 교원들에 대한 교육자료와 교수법과 관련된 글을 통해서 방향성을 찾도록 하자.

그래서 여기 몇 건을 글을 읽어 보았다.


아직 좀 더 읽어야 할 것 같다.

스스로 방향성을 찾고 가야 할 길이 보인다면 그냥 출발할 것이 아니라 Milestone을 작성해 보자.

만약 가다가 그 길이 아닐 경우 우회해서 갈 수 있도록 사전에 내가 갈 길을 검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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