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독서경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경상 Nov 28. 2016

성과를 올리는 1일 10초

아무것에나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2016년 책 50권 읽기 쉰 번째 책입니다.


올해 목표했던 책 50권 읽기를 달성하였습니다.

이거 뭐~ 목표에 맞추려 너무 읽기 쉬운 책을 고른 게 아닌지?

스스로에게 조금 미안한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다가도 어느새 책에 빠져 연관된 문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읽기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미안했던 마음이 싹 사라져 버립니다.


이 책은 어떤 책일까요?

앞서 읽었던 '강자를 이기는 1일 10초'와 연결된 책입니다.

https://brunch.co.kr/@hj1003/68


이 책의 내용에서 깊이 있게 생각한 부분들을 남겨 봅니다.

어느 순간 나는 외부의 신선한 자극을 멀리하려 하고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려는 습성에 길들여져 있다. 나이 때문일까? 아니면 가진 것에 대해 잃을 것을 걱정하기 때문일까?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 열정이 사라진 것 때문일까?


나의 굳어져 가는 습성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일단 떠나보자. 

새로운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보자.

책 읽기를 계속하자.

부족하지만 글쓰기를 계속하자.

정말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정하고 그 일에 몰두해 보자.

내가 가진 달란트를 가지고 재능 기부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할 말이 별로 없다.

예전에는 내가 몸 담고 있는 조직 외 다른 곳에서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들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은 현재의 조직 외 다른 곳과 거의 단절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더 의기소침해지는 것은 혹? 이것 때문이 아닐까?


신기하다.

나에게 신선한 외부 충격 곧 자극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 적었는데 통하는 것들이 많다.

독서, 관찰, 경청, 기도, 산책, 여행, 만남...

어려운 것은 하나도 없다. 

실천이 문제다.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 보자.


또 놀란다.

이 책은 독심술이 있는 것인가?

'행동으로 옮겨 보자!'는 생각을 했더니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단다.

마치 내 생각과 마음을 읽고 있었던 것처럼...


직원 입장에서 사장님을 좋게 생각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존경받는 기업가들이 별로 없다.

이 그림과 글을 통해 잠시나마 그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져 보았다.


나의 장점은 다양성이다.

나의 단점은 깊이다. 곧 전문성이다.

전문성이 결여된 다양성은 창조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어떤 분야에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


그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내 인생을 사는 것이다.

다른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다른 이들의 말에 흔들릴 필요도 없다.

지금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정답 일수도 아닐 수도 있다.

필요하다면 잠시 쉬어가도 좋고 목표를 수정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제 경우 절반의 삶을 살았을 뿐이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게? 왜일까?

과학과 경제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유태인은 많은데... 스포츠 쪽은 왜 없는 것일까?

혹 그 이유를 아시는 분이 있거나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 없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본질을 꽤 뚫어야 한다.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소탐대실하지 말자.


갑자기 잘 보지도 않는 성경 구절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겸손이 지혜와 지식을 끌어당긴다.' 이 말을 잊지 않는 자가 되자.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이사야 40:12~31)
보라 그의 눈에는 달이라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별도 빛나지 못하거든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욥 25:5~6)


사람을 잃지 않는 자가 되자.

적어도 내 인생에 있어서 적은 만들지 말자.

에고 공 이제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 

군대 아버지 군번의 그가 제대하기 직전에 나에게 했던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제록스, 코닥 등의 회사들이 생각이 납니다.

혁신과 관련된 교육이나 책을 통해서 많이 듣게 되었네요.

참고로 제록스는 GUI 환경이나 마우스 등의 원천 기술을 개발했던 기업이고요.

이를 상품화해서 성공한 기업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애플입니다.

그리고 코닥의 세계 최초로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하고도 주력 산업이 필름 매출에 영향을 줄까 봐...

자기파괴가 겁나서 뜸 들이고 미루다 캐논, 닉콘 등의 일본 기업에 주도권을 내주었습니다.


난 바보다.

이 글을 보고서야...

내 학생들에게 자주 해 주었던 말이 있다.

나에게 더 많은 것을 담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다.
내 그릇을 키우던가? 그러나 그릇을 키우는 것은 쉽지도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렇다면 내가 가지고 있던 것 중 버려야 할 것은 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리하게 주워 담으려 하면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마인드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 나에게 필요한 사항이다.

난 급하고 중요한 상황이 생기면 흥분을 한다.

이제는 고쳐야 한다.


세상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나는 나름대로의 세상의 변화를 읽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방법이 지금까지 지나간 과거를 돌아봤을 때 나쁘지 않은 적중률을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그 가운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다.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임을 잊지 말자.

하나씩 차분하게 준비하고 내가 정성을 쏟으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그 에너지들이 나에게 응집되어 마치 행운인 것처럼 나에게 다가온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저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그저 주어진 행운이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요즘 나의 주된 관심사.

아내의 눈치를 보지 말고 과감하게 드론(팬텀 4 Pro)을 구매하자.


나에게 영감을 주는 위대한 인물은 '말콤 글래드웰'이다.

이 책에서도 난 그를 만나게 되었다.

'다윗과 골리앗'에서 읽은 내용들을 이곳에서 또다시 만나게 되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강자를 이기는 1일 10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