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경 or 직무 전환 시리즈]
2023년 겨울 11,12월 서울에서 살 방을 구하러 강릉-서울 당일치기를 2번 했다. 토요일이 시간이 되니 토요일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는 걸로 했다. 서울 상경을 결정하고 나는 마케팅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준비를 했다. 축구선수, 체육, 교육 쪽에서 갑자기 왜 마케팅일까 생각을 해봤다.
일단 대학생 때 창업 아이템으로 체육, 스포츠와 관련된 앱을 기획했던 적이 있다. 이때 생각으로는 내가 기획만 했던 아이템이 나중에 '카카오 스포츠'로 나올 수도 있을 거라면 김칫국을 마셨던 기억이 있다. 김칫국이 맞았던 게 그렇게 생각하고 기획만 하다가 흐지부지되었다.
그 후로도 번쩍이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생각해 내고 기획해 보려고 하는 행동이 있었다.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제대로 실행된 것은 없다. 아쉽게도 나는 임용고시라는 공부를 택했기에 모두 접어야만 했다. 그렇게 꿈으로만 남겨뒀던 그 일은 결국 마케팅이라는 직무로 다가왔다. 왜 마케팅일지도 생각을 해봤는데 나는 유튜버 드로우앤드류님에게 정말 많은 영감을 받았다.
특히 20대 중 후반 정말 힘들고 처절한 시기에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콘텐츠가 많았다. 거기서 강조했던 '퍼스널 브랜딩'은 곧 '브랜드 마케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연결점이라고 생각을 했고 이미 앤드류 채널에 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하우스의 브랜드 마케터였다.
그 흐름들이 나에게 곧 마케팅이라는 직무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줬다. 사실 마케팅은 누구나 다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컨대 나 자신을 마케팅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래도 좀 더 구체적인 마케팅을 하고 싶었던 욕구가 크게 다가왔고 교사 생활을 할 때 SNS, 블로그, 유튜브, 영상편집 등 이런 크리에이티브 한 것들에 관심이 많아서 더더욱 마케팅이라는 직무는 나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게 나는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직무에 꽂혀 새로움에 도전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