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 2024년 1월 현재 재직 중
5년간의 교사 생활을 끝내기로 마음먹고
1월 초 곧장 서울로 올라왔다.
교사들을 방학이 있어서 부럽다고 하는 사람이 엄청 많다.
나도 회사 생활을 하며 방학 없는 삶을 살게 된다.
교사들을 방학 때 대부분 쉰다.
각 학교마다 다르지만 짧게는 2주 길게는 6주 이상 쉰다.
1년간의 교육과정을 끝마치고 나서 충분한 휴식과
교재 연구 및 개선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월 현재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중인 나는
지난주 회사 면접을 보고 왔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정말 대충 썼는데
연달아 합격을 해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 회사는 2월 1일부터 출근을 통보했는데
나는 2월 말까지 교사 신분이라 3월부터 출근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또 다른 회사들을 검색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재작성해 보고 있다.
이번에는 좀 노력해서 제대로 작성하려고 한다.
나는 32살인데 회사 취직은 처음이다.
사범대 특성상 대외활동, 어학 점수, 자소서, 자격증 등
모두 필요 없다. 성적도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오로지 임용고시만 바라봤기 때문에 나도 갖춰진 게 하나도 없다.
지난주 회사 면접은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뽑힌 것도 신기하긴 한데 뭔가 질문에 자신감 있게 대답한 부분을 좋게 본 모양이다.
물론 이 회사의 직무가 내가 하고자 하는 것과는 방향이 조금 달라서
다른 회사들도 알아보고 있는데
1,2월 쉬고 있는 동료 교사 선생님들도 생각이 나면서
뭔가 감정이 교차하는 1월이다.
남은 1월 말, 2월 한 달간 또 다른 회사에 지원해 보고
서류 합격과 함께 면접도 경험해 봐야겠다.
그리고 회사 지원부터 면접에 대한 내용들도 후기로 남겨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