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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질문하는 임정아 Sep 30. 2022

리더는 외롭다

혼자 가는 먼 길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 제1부, 제2부를 재독 중이다.


비전

규율

열정

양심

재능과 세상의 필요가 만나는 곳에 소명이 있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열정은 가슴에서 나오고 낙관, 흥분, 감정적 연결, 결단력으로 표현된다. 삶, 일, 놀이, 사랑이 모이는 곳에 열정이 생긴다.


나의 경우는 감성, 논술 샘, 시 짓기, 자연사랑이 모여 나의 열정이  빛나고 식지 않는 용암이 된다.


인생에서 부모의 역할은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책임이며 그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는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과연 그럴까?  그렇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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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리더의 자리는 몹시 외롭다.
리더는 홀로 운다.
리더는 참모가 없으면 지친다.
리더는 자기를 희생하여 팀원을 성장시키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리더는 철저히 '나 중심'이 먼저 완성되어야 한다.
리더는 팀원에게 먼저 손 내밀 기를 원해서는 안된다.
리더는 자주 상처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리더(leader)는 먼저 리더(reader)가 되어야 한다.
고로
리더는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

혼자 가는 먼 길......

그래서 책을 샀다.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나를 위해 근사한 음악을 듣고
나를 위해 근사한 청바지를 사고
나를 위해 근사한 파스타를 만들고
나를 위해 근사한 춤을 추련다.

그럼에도 오래 외로우면 어떡하지?
다시
굴을 파야하나?
때가 온건가?
외롭다 못해 괴롭다.


오래 앓았던 우울이 다시 스멀스멀 기어 나오려고 현재를 비관으로  몰고 간다. 눈치를 챘으니 목이 마르다고 덫에 놓인 물그릇을 향해 돌진하는 참새는 되지 말자.   건너편 풀밭에 눈이 멀어 늪에 온몸 던지는 사슴은 되지 말자.


미래에 대한 불안은 조급한 마음을 부르고 그 조급함이 자기 번민 자기 비하로 빠지게 만든다는 걸

쓴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오늘 뜬 태양을 환대하라!!! 두 팔 벌려 오늘을 추앙하라!!!

내일은 내일의 태양에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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