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자작시

by 도로시


윤슬

임정아

별을 보고 꿈을 키우느라

내 안에 빛나는 별은 보이지 않던 나날


어느 하루 하늘을 담아 더 깊어지고

어느 하루 사연을 담아 더 푸르러지고


일렁이는 건 다 물결이다

바다이고 강물이고 하늘이 되고


어젯밤 별빛도

오늘 아침 햇빛도

묻지 않고 담아두었더니

어느 날

내가 더

빛나는 하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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