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부모인가?
부모가 되고부터 특별히 달라진 점은 내 아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시간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태교를 했던 그때부터 늘 책에서 답을 구하고.
책을 통해 나보다 먼저 살아온 이들의 시간에 도움을 받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나만의 방식이 생기고 완성이 되기를 반복하는 과정.
그것이 부모로 성장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니
'사춘기' '10대' '중학생'
이란 단어들에 나도 모르게 전문가가 되어가고,
수없이 고민하고 눈물짓고 배우고 깨달은 시간들의 열매들이 영글어간다.
아이의 성장은 그 어느 때를 지칭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 순간이 기적을 부르는 나이의 연속이다.
내가 이해하는 만큼 보이고.
내가 믿어주는 만큼 자라고.
내가 인정하는 만큼 든든한 관계가 될 거라는 변함없는 진실 앞에 서게 된다.
비단 부모 자녀 관계만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수많은 관계들이 이렇지 않을까.
청소년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모두 커다란 성장점에 닿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이가 폭풍성장을 하듯 부모 역시 뼈저리게 아픈 감정을 쌓아가며 단단한 부모로 다시 깨어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고되지만 그 어떤 육아의 순간보다 '선물 같은 이 시기'
지금을 좀 더 너그러이 마주하고 서로에게 단단한 존재가 되는 빛나는 경험을 하길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
자녀와의 소통 전문가
이현정작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