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랜딩 서바이벌

내 경험과 지식이 가치가 되는 시대

#퍼스널브랜딩 #마케팅 #브랜딩마케팅 #브랜드마케팅 #경험 #노하우 #판매 #취미 #온라인강의 #포장 #브랜딩만들기 #계획 #퇴사 #은퇴 #퇴사준비 #은퇴준비 #업무능력향상 #자기계발


[사람들의 니즈가 달라졌다]

“당신의 취미도 집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즐기는 원데이 클래스.”


“업무능력 향상을 원하세요? 집에서 편하게 수강하세요!”


많이 보던 문구들이다. 온라인 강의에 대한 광고는 SNS에서 활발하게 보여지고 있다. 나도 이런 강의들을 많이 수강하고 있다. 내가 가진 능력들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그리고 또 취미들을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온라인 강의라고 하면 토익, 편입, EBS, 수능 등과 같은 학습능력에 치중되는 강의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학습만 편하게 즐기기를 원하지 않는다.


집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은 자신의 취미생활을 집에서 즐기기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몇 년 전 어느 온라인 강의사이트는 ‘집에서 당신의 취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도 보내드립니다.’ 라는 문구로 사람들을 끌어냈다.


또 공방에서 만들던 상품들 개성있는 물품들도 예전에는 오프라인에 찾아 갔어야 했다면 이제는 온라인으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예술작품도 편하게 집에서 받아보게 된 것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원하는 바는 다양해졌고 집에서 편하게 즐기기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되었다. 게다가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외부 모임을 자제하게 되었고 집에서 즐기고 받아보는 풍속은 더욱 강해졌다.


이제 많은 이들이 원하는 바가 달라진 것이다. 더 편하게, 더 다양하게, 더 쉽게 구하길 원한다. 이런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한 이들은 벌써 온라인 시장의 많은 점유율을 가지게 되었다.


클래스 101은 작년 100억원대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탈잉은 작년 말에 롤칭 6개월 만에 800% 성장세를 가졌다. 이렇듯 투자자들 또한 온라인에서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파악했기에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성공한 덕후]

성덕이라는 말을 아는가? 성공+덕후를 합친 합성어인데, 자신의 분야에 몰두하다보니 성공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제는 성덕들의 시대인 것이다.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을 조금 더 계발하고 남들에게 알리다보니 유명해지고 돈도 벌게 된 것이다.


이들과 다른 사람들의 차이는 별거 없다. 누군가는 배움으로 끝났을 뿐이고, 성덕은 그 배움이나 노하우에서 끝나지 않고 남에게 알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내 주변만 둘러봐도 성덕은 꽤 있다. 이들은 자신의 것을 공유하는데 서슴지 않는다. 그리고 시대의 기류에 편승해 성공했다. 또 이들은 가르침으로서 자신의 기술과 노하우를 더욱 상승시켰다.


학습의 기술에도 이런 것이 있다. 빠른 배움은 가르치는데서 온다. 내가 누군가를 가르치는데 고심하다보면 그것에 대한 노하우가 나오고 깊은 이해를 하게 된다. 나도 점점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다보니 사람들의 반응이 차츰 나아지는 것을 느꼈다.


내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돈도 벌고 가르치다보니 점점 심화되고, 요구가 높아지니 금액도 상승한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내가 스승으로 모시는 몇분들은 자신의 실패담, 성공 노하우를 모두 공개하고 그것으로 수익을 이끌어냈다. 그분들의 시작이 처음부터 대단했을까? 내 스승들 조차도 처음엔 자신이 초라했다고 이야기 했다. 아무것도 없던 자신이 구르고 깨지고 거기서 얻은 작은 성공을 발판으로 지금의 성공자가 되었다고 했다.


돈도 벌리고 자신이 자신있어 하는 일을 본업으로 하고 삶이 즐겁다고 한다. 노트북과 노트북을 사용할 만한 공간, 시간이 있다면 어디서든 일 할 수 있기때문에 더 행복하다고 했다.


이제 세상은 이렇게 성공한 덕후가 더욱 성공하는 사회가 된 것이다. 내 스승 중 한분은 이렇게 말 했다.


“이렇듯 돈을 벌기가 쉬운 시대는 없다!”


[내 경험과 가치를 포장하라]

그러면 이들은 어떻게 성공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게 된 것일까? 노하우, 기술은 사실 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들은 고만고만하게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고객의 눈높이를 맞췄다. 거기에 가치를 부여했다. 결국은 포장의 기술인 것이다.


우리 속담에 ‘같은 갚이면 다홍치마’ 라는 말이 있다. 겉을 어떻게 포장하냐, 그 가치를 어떻게 부각시키냐에 따라 사람들은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게 된다. 다른 말로 ‘가성비’ 라는 말이 있다. 똑 같은 주제의 강의, 똑 같은 주제의 PDF가 있다면 더욱 맛있게 포장한 것을 선택하게 된다. 대부분의 심리가 그렇다.


반면에 내가 아무리 퀄리티가 좋은 프로그램과 강의가 있다 하더라도 이것을 홍보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정보가 넘쳐나고, 많은 노하우를 담은 강의가 군웅할거하는 때에는 내가 더욱 멋지고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사람들의 시선이 단 몇초라도 더 머물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판매적인 관점이 아니라 직장이나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나는 사내 강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나와 동년배이지만 선배, 그리고 나와 이 둘다 기회가 주어질 뻔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은 나였다. 그것은 내가 보다 내세울 수 있는 홍보수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선배가 나보다 실력이 부족했을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선배가 나보다 더 뛰어났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수단이 없었다.


선택의 기로에서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것. 그것은 내가 가진 가치를 어떻게 포장하냐, 그 경험을 어떻게 이용하냐가 중요하다 볼 수 있겠다.


나는 이 경험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항상 남에게 뒤쳐졌던 내가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그 후로 나는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강의경험이 쌓일수록 강의 노하우와 스킬은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물론 평가도 좋다.


당신이 가진 것이 정말 소소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내가 가진 경험을 누군가 판매하고 있는지 찾아보라. 분명 있을 것이다.

그 후 그 사람이 그 상품을 어떻게 포장을 하고 거기에 어떤 맛있는 가치를 부여했는지를 관찰하라.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데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가치가 없는 노하우와 경험은 없다. 내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치가 없는 것이다. 내 경험의 가치를 포장하라. 새로운 시야를 얻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에게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작가의 이전글 브랜딩 서바이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