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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바꿔놓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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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변화된 세상]

작년과 올해는 전혀 다른 세상이 되었다. 작년 이맘때의 나의 일상을 떠올려보라. 나는 세상이 이렇게 조심히, 그리고 답답하게 흘러갈 줄 전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우리는 외부활동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외부활동은 꿈도 못 꿀 시대가 되었다. 단 몇 개월 사이에 말이다. 아직 코로나 19가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단박에 뒤집혔다.


지금까지 우리는 지금까지와 비슷한 패턴으로 살아왔다. 그것을 ‘관성’이라고 이야기 한다. 관성은 그냥저냥 살아가는데는 문제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변화하는 세상에서 관성은 발목을 잡는 족쇄일 뿐이다.


삶은 개구리 일화를 아는가?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자신이 있는 물이 뜨거워지도 모른 채 서서히 삶아져서 죽어가는 개구리의 이야기. 이것은 바로 관성에 젖어서 그냥저냥 살아가는 일반인들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는 과거와 다르다. 불과 100년전만해도 세상은 그보다 더 과거의 사람의 눈에는 격변의 세상이었다. 그때보다 지금은 더욱 빠르게 흐르는 세상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이젠 불과 1~2년만에 세상이 변한다.


코로나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불과 1년도 안 된 시간동안 전 세계의 풍속도가 바뀌었다. 이전에는 나가지 않는 사람을 사회성이 없다며 비웃었다면, 지금은 나가지 않는 사람을 현명하다고 추켜세운다.


이렇듯 세상은 급변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살아남는 사람과 무너진 사람이 남아있을 뿐이다. 팬데믹으로 인해서 급변한 사회는 단지 지금일뿐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100년전 스페인 독감이 있고, 5-7세기 전의 페스트가 있다. 스페인독감의 영향은 제1세계대전에 영향을 주고 경제대공황을 불러왔었고, 페스트는 르네상스를 이끄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 때에도 사람들은 이전세계와는 다른 변화를 겪었고, 그 변화를 극복하면서 발전했다.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변화된 세상에서 살아남았을까? 이것은 마치 진화론과 비슷해서, 사회에 최적화되도록 길을 밟은 사람들이 우선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


지금껏 우리는 말로만 4차산업혁명이라고 했고, 그것을 실감하진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온라인을 기반으로한 사업과 컨텐츠는 점점 확장했고 그제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4차산업시대에 들어섰음을 대부분이 실감했다.


비대면, 언택트에 필수적인 것은 온라인이다. 이제는 누구든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최소한 유튜브와, 인터넷 검색은 할 정도의 활용은 하게 되었다.


그리고 zoom을 이용한 강의와 회의가 활성화 되면서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의 4차산업을 몸으로 겪게 되었다.


이런 4차산업이 흥하게 되면서 급부상 하거나 추락하는 사업과 사람들이 생겼다. 일례로 사람들이 외식을 하지 않게 되면서 배달음식과 음식을 편하게 집에서 주문하는 어플이 급부상하게 되었다. 반면에 사람들이 직접 방문해야 하는 PC방 업종이 급락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에도 틈새시장을 찾아서 활로를 찾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배달음식을 많이 주문하다보니 음식물 쓰레기나 음식을 담았던 통등을 처리하기가 귀찮아진 사람도 많아졌다. 여기서 착안한 것이 배달음식 쓰레기와 음식물 통을 처리해주는 업체가 생긴 것이다.


“남은 배달음식 처리, 배달음식을 담았던 통 정리가 귀찮으신가요? 도와드리겠습니다!”


나는 이 광고 문구를 듣고 무릎을 탁 쳤다. 나도 배달음식을 주문하면서 이런 것이 매우 귀찮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저격해서 그것을 수단으로 삼은 것이다.


또 다른 예는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행하던 시기에 PC방은 영업이 중단되었는데, 많은 이들이 끙끙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틈새를 찾아서 활로를 뚫은 이들이 있었다.


“PC방의 컴퓨터와 서비스를 PC방에서만 이용해야 할까?”


바로 이 의문에서 시작된 서비스였다. PC방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한 곳은 배달활로를 뚫었고, PC를 대여하고 그 회선을 같이 대여함으로써 집에서도 PC방처럼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지금의 변화를 주의깊게 보고 태세를 빠르게 전환한 것이다. 앞으로 변화될 세상이 어떤지, 그리고 그 변화된 세상에는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할지 그 시선으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믿고 걸어간 것이다.


[단단한 뿌리를 만들어라]

앞서 빠른 태세전환을 가져 자신만의 생존의 길을 만든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가져 변화한 것일까? 그것은 자신의 내면의 뿌리를 단단하게 만든 것이다.


별 것 없다. 내면의 뿌리를 만든다는 것은 나무의 뿌리가 영양분 이것 저것을 흡수하기 위해 뿌리를 깊게 넓게 뻗어나가는 것과 같다.


우선 자신이 속한 나라나 지역의 경제상화을 알아야 한다. 어차피 우리는 국가에 소속된 사람이고 세계적 영향은 국가에 미치고 지방으로까지 뻗어나가기 때문에 세계동향, 국내 동향은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또 자신이 일하고 있는 업종의 사람들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알고 또 그 업종에 대해 심화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 이것이 받침되어야 정세에 맞춰서 내가 어느방향으로 가야 성공을 할지 실패를 할지 약간이라도 가늠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받침조차 되지 않으면 성공 실패여부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그 어떤 방향도 잡지 못하게 된다.


언제든 세상이 변화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하고 그것이 나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이제 1년 1년이 더 빠르게 바뀔 것이다. 그에 따라 사람들이 원하는 바도 달라질 것이다.

 내 내면의 뿌리를 단단하게 함으로써 비바람이 불어닥쳐도 굳건히 버틸 수 있는 나무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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