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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서바이벌

직장에서 일하는 것만으로 살기 힘든 시대

#퍼스널브랜딩 #N잡러 #직장인자기계발 #자기계발 #직장인 #N잡 #브랜딩 #부수입 #부업 #돈벌기참쉽다 #투잡 #직장인투잡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

20세기 말, 21세기 초, 그리고 지금2020년을 비교하면 물가가 정말 많이 상승했다. 내가 어릴 때 좋아했던 과자나 아이스크림은 단돈 3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1200원이 넘어야 살 수 있게 되었다. 라면도 300원에서 1000원 이상으로 상승했다. 기본급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상승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여는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은행 금리도 예전에 비해 더욱 낮아졌기 때문에 이제는 은행에서 저축만으로 돈을 모으기도 힘들어졌다. 집값은 더욱 상승했다. 대출을 낀다 하더라도 서울과 일부 지역을 제외한 곳은 집값 상승세를 기대하기도 힘들었다. 주식시장은 더욱 불안해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고민했다.


“내 월급만으로는 부족한데 어떻게 해야할까?”


처음에 사람들이 생각한 방법은 ‘내 능력을 향상시켜 연봉협상을 해 높게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의를 미친 듯이 들었다. 강의를 듣고 자기계발을 하고 책을 많이 읽고 하다보면 내 연봉은 자연히 오를 것이다 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것만으로 부족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고 그정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았기 때문에 과포화 시장이라 그것만으로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다시 생각했다.


“무엇을 어떻게 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사람들은 부업을 행각했다. 본업을 충실히 하되 부업으로 이것 저것을 손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부업을 하는 사람들 중에 본업보다 더 돈을 많이 벌게되는 사례가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다시 깨달았다.


“부업이 본업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구나! 그런데 본업 포기해야해?”


[N잡러]

사람들은 월급만으로 만족하지 않았고, 실제로도 월급만으로 살기에는 즐겁게 살만큼 벌지 못한다. 그래서 부업을 선택했다. 부업이 본업만큼, 또는 본업보다 더 많이 벌리자 생각을 바꾸었다.


“그럼 부업과 본업 구분을 가지지 말고 두 개 다 하자! 그런데 두 개만 해야해?”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자 사람들은 두 개, 세 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기 시작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그것을 통해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은 알게 되었다. 돈을 벌 방법은 무궁무진하고, 직업은 한 개만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여러 직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충실하게 운영도, 그리고 연계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이런 N잡의 방식은 비슷한 점을 가지게 된다. 보통은 생계를 위해, 내 자기계발, 업부능력 향상을 위해 N잡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점점 본업화 하다보면 전문성이 깊어진다. 자신의 전문지식이 깊어질수록 스킬도 늘고 욕심이 생긴다. 그것은 이내 강의와 컨설팅으로 이어지고 수익은 더 커진다.


또 N잡러의 특이점은 본업을 거의 포기하지 않는다. 아니면 아예 본업을 완전히 전환시킨다. 그 전환된 본업을 또 파생시켜 N잡의 문어발을 만들게 된다.


이것은 퍼스널 브랜딩의 지도와 마찬가지다. 많은 이들이 퍼스널 브랜딩을 이루어 자신만의 텃밭을 일구고 싶어하는 이유다.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얻는 것]

퍼스널 브랜딩을 이룬 사람들이 얻는 것은 정말 많다. 일단 일자리가 다른 통로를 통해 들어온다. 당신에게 강의 자리를 주게 된다. 그리고 책을 써 보라고 권유가 들어온다. 아니면 이미 책을 쓴 저자다. 그것을 바탕으로 당신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컨설팅 문의가 들어오게 된다.


이것은 자신의 네임을 얻은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가시적인 성과일 뿐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금전적인면과 당신 내면의 긍정적인 면이다. 이런식으로 당신을 요청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것은 당신의 자신감을 향상시켜준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돈을 연결시켜준다. 강의나 컨설팅이 점점 연계가 될수록 당신에게는 돈이 주어진다. 또 내가 하는 만큼 기회가 더 굴러들어오게 되며 그만큼 더 돈이 들어온다.


또 다른 점은 사람들의 시선이다. 예전에는 프리랜서의 이미지는 정말 전문가로 보거나 그저 그런 백수도 아닌 어정쩡한 사람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퍼스널 브랜딩을 충분히 구축한 프리랜서, 요즘 용어로 디지털 노마드가 되면 사람들은 당신을 새로운 시선으로 볼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노트북과 내 아이디어, 손만 있다면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디지털 노마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 주변에도 여럿 있고, 의외로 다른 지인의 모습이 디지털 노마드의 모습일 수도 있다.


진정한 N잡러의 최종진화형은 디지털 노마드인 것이다. 이렇듯 많은 기회를 주는 N잡, 지금 당장 조금 더 힘들다고 해서 도전하지 않을 것인가? 누군가는 이미 N잡을 하며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앞서나가고 있다.


“나는 귀찮아. 소극적이야, 할만한 아이템이 없어!”


이렇게 불만만 터트릴 것인가? 당장 무엇이라도 시행하라. 당신의 취미생활, 관심사에 대해 포스팅이라도 해라. 스마트 스토어라도 해라. 당신이 회사에서 엑셀이나 PPT를 만든다면 그것에 대해 전문성을 만들어서 N잡러가 되라!


쇼핑계의 명언이 있다.


“살까말까 고민하는 것은 배송시간만 늦출뿐이다.”

 N잡을 할까말까 고민하는 것은 당신의 퍼스널 브랜딩이 구축되는 시간만 늦춰지고 뒤쳐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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