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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만남

태도의 디테일

by 공현주

저는 늘 시간을 '최적화'하며 살았어요. 뭘 얻을지 확실할 때만 시간을 썼죠. 하지만 커피챗을 하면서 '인생은 뜻밖의 만남의 연속'이라는 말을 체감했어요.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최악'이라 해도 커피 한 잔이 남고, ‘최상'이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린다는 점이었죠.


롱블랙, 막심 바르비에 타임레프트 공동 창업자 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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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는 일은 하나의 세계를 만나는 일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거나 유용한 콘텐츠를 통해 알아가는 세계도 너무 좋지만, 사람을 통해 연결되고 확장되는 세계 또한 얼마나 흥미로운지.


사람 만나는 일을 단순히 인맥을 늘리기 위함이 아니라, 또 하나의 세계를 발견해가는 과정으로 접근해 보자. 새롭고 낯선 이들과의 만남에 닫혀 있던 마음이 조금은 열린다. 내가 마음을 연만큼 뜻밖의 만남에도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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