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전하는 편지 v1] by 한재훈
세상에는 놓아주어야 할 때가 있는 것들이 있다.
붙잡고 있는 것이 더 이상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애착도 많고 추억도 많았고 참 소중했는데, 안타까움을 추억으로 묻어둬야 한다면, 그건 필연적이거나 운명일 수도 있다.
삶에 대한 애착이 있다면, 나는 더 사랑받아도 될 텐데. 내 자신을 좀 더 사랑해도 될 텐데.
때가 되면 놓아주고 그 때의 못 한 걸 시도하고 노력해 보는 게 답이 되지 않을까?
이 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더 나은 길은 있다.
그게 정답이 아닐지라도 최선의 길은 될 수 있으니까.
2018.10.15 http://www.lunarglobalstar.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