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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전하는 편지 v13] by 한재훈
언젠가부턴가 '사랑'이라는 단어를 믿지 않게 되었다.
그 단어를 쓰게 되는 순간 곧 내가 너무나 큰 상처를 받게 될 거 같아서.
그건 마치 비 오는 날, 젖는 게 싫어 나 자신을 안전하게 방에 가두는 것과 같았다.
2018.11.19 http://www.lunarglobalstar.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41
언젠가부턴가 '사랑'이라는 단어를 믿지 않게 되었다.그 단어를 쓰게 되는 순간 곧 내가 너무나 큰 상처를 받게 될 거 같아서.그건 마치 비 오는 날, 젖는 게 싫어 나 자신을 안전하게 방에 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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