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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핫쩡 Jun 09. 2016

11_드레싱누들

편의점 재료로 만든 야식!

나는 면을 매우 좋아한다. 밀가루를 많이 먹어봤자 건강에 좋을 건 없지만 온갖 종류의 면요리는 나를 기쁘게 한다. 통통한 우동면을 한가닥씩 먹는것도 좋고 얇은 냉면을 아주 잘게 썰어 수저로 퍼먹는 것도 좋다.


역시나 가장 많이 먹는 면은 라면이다. 짜장라면, 짬뽕라면, 비빔면, 볶음면 등등 가릴것 없이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섭렵해왔다. 가끔은 실패하지만, 또 가끔은 앞으로도 종종 사먹을 내 기호에 알맞는 새로운 라면을 만날 때가 있다.

그리고 오늘 드레싱 누들에 도전했다!


[만드는 방법]

1.만드는 방법이야 뭐.. 비빔면이랑 비슷하다.

2. 닭안심살을 힘줄 제거 후 후추랑 버섯이랑 함께 올리브유에 볶고

3. 상추랑 어린잎채소를 씻어서 같이 곁들인다.


드레싱 누들이 나온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편의점에 갈때마다 진열된 것을 보면서 과연 이게 맛이 있을까 의심이 생겨서 선뜻 구매할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 먹어보니 생각 보다 맛있어서 놀라웠다. 닭 안심 손질하느라 면을 생각 보다 푹 익혔는데도 불구하고 면발이 엄청 탱글,쫄깃 했다.

오리엔탈 드레싱맛이었는데, 그 안에 고소하게 아몬드가루와 깨가 들어있는 건더기 스프(?)가 맛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곁들일 풀떼기 없이 딱 면만 먹기엔 뭔가 아쉬울 수도 있으니 이 라면을 먹으려면 상추정도는 준비해줘야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왠지 맥주보다는 콜라가 땡기는 맛에 먹다가 콜라를 사러 나갔다 오게 만들었다.

어쨌든 오늘도 행복한 한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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