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핫쩡 Jan 17. 2017

17_ 떡볶이

정성이 더 들어간 떡볶이 요리

엄!!!!!!!!!!!!청 오랜만에 글을 쓴다. 이제 자취방도 정리해서 더 이상 자취살림으로 요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요리는 내 나이대의 자취생들이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니까 그냥 자취요리로 계속 간다!

이제 정말정말 백수고 취준생인데 사실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블로그도 저멀리했다. 그래도 매일매일 잘먹고 잘 산다!!


오늘 포스팅할 요리는 떡볶이!! 그치만 그냥 떡볶이는 아니다.

1/1 새해를 부산에서 맞이하였는데 부산에 잠시 있으면서 깡통시장에 이가네 떡볶이를 먹었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었던 곳인데, 특이하게 물을 안쓰고 무에서 나오는 국물로 떡볶이를 만든다기에 나도한번 무를 넣어서 해보았다. 그리고 킹*떡볶이라는 프랜차이즈 떡볶이에 파닭떡볶이가 있는데 그걸 좀 응용했다. 닭대신 햄넣었으니 파햄(?)떡볶이인가;;;

<만드는 방법>

1. 떡볶이 소스는 개인의 취향껏, 고추장, 고춧가루, 꿀(설탕), 케찹, 굴소스, 다진마늘등등을 잘 배합해서 만든다

2. 무를 강판에 갈아서 물을 조금 넣고 육수내는 큰 멸치도 몇개 넣어준다음 육수가 되면 소스랑 떡볶이 떡을 넣어준다.

3. 햄을 작게 깍둑썰기해서 떡볶이위에 파채랑 같이 올려준다. +삶은 계란도 있다면!


이가네 떡볶이처럼 무로만 국물을 내고 싶었는데 무에서 생각보다 물이 잘 안나왔다. 그래서 그냥 물도 좀 넣고, 육수에 멸치를 넣으면 맛있을까하여... 공을 들였지만 사실 떡볶이는 그냥 떡볶이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 살짝 텁텁했다.

파닭떡볶이가 꽤 맛있었던 기억에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을때 먹다남은 파절이용 파채를 쓰고, 닭튀김은 당장 구할수 없으니 그냥 스팸 튀겨서 했는데 이게 의외로 짱짱맛이다!!


그냥 떡볶이인데 왠지 고급져보이는 느낌! 육수내는건...그런건 아무나하는게 아닌거 같다 하핳


매거진의 이전글 16_육쌈냉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