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이의 신생아 시절
애뽕이가 콩콩이를 보고 말한다.
"실 같아."
어떤 색 실이냐고 물어보았다.
"하얀 실"
콩콩이를 속싸개로 싸놓았더니 애뽕이(4세)의 눈에는 콩콩이가 실 같아 보이나 보다.
속싸개를 신생아실에서부터 조리원까지, 집에 와서도 쭉 하고 있다.
신생아의 모로반사 때문에 1달 정도는 해주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조리원 선생님께 속싸개 싸는 법을 배워서,
집에 와서 나름 열심히 싸주는데 자꾸 풀리긴 한다. 그분은 전문가라 다른 것인가.
이제 1달이 됐는데 아직도 큰 소리가 들리면 깜짝 놀라서 속싸개를 좀 더 해주려고 한다.
실 같은 콩콩이를 얼마나 더 볼 수 있으려나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