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랑 놀아주면 안 돼요?
애뽕이가 나에게 말한다.
"엄마 나랑 놀아주면 안 돼요?"
요즘 들어서 이렇게 이야기할 때가 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마음이 짠해진다.
애뽕이도 엄마가 필요한 35개월 아기이기 때문이다.
콩콩이를 낳고 엄마가 바빠졌다. 특히 모유수유를 하다 보니 애뽕이와 같이 놀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콩콩이는 이제 생후 한 달을 지난 아기로 엄마를 부를땐 이렇게 소리친다.
"으앙~~"
어쩌다 보니 아기 코에 주름이 생겼다. 찡그릴 때 그 부분이 움푹 들어간다.
애뽕이와 노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늘려봐야겠다.
그리고 콩콩이 주름살이 펴지도록 보다 빨리 반응해 주고 마사지해줘야겠다.
하나 키우는 것과 둘 키우는 것은 참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