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외식메뉴
거지가 부자를 논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듯, 비만자가 다이어트를 논하는 것이 어색할 것이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 아끼는 습관은 거지도 서민도 부자도 가지고 있듯 식습관을 잘 들이는 것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성공한 사람이나 가지고 있어야 할 자세일 것이다. 해서 앞으로는 먹는 습관이나 운동 습관은 작은 것부터라도 들여보기로 했다.
그랬다면서 햄버거를 들었다. 시간 관계상 먹은 거지만 할 말은 있다. 우선 나는 15년 전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 그 경험에 비추어보면 햄버거는 나름 괜찮은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무슨 개소리냐고 할 수도 있는데, 아주 개소리는 아니다. 햄버거는 빵과 고기와 야채가 조화를 이룬 제법 괜찮은 한 끼 식사이기 때문이다. 외식 음식이 저칼로리가 거의 없으므로, 여의치 않다면 아쉬운 대로 햄버거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패티는 튀긴 것이 아닌 구운 것이어야 옳다. 아울러 햄버거에 들어가는 소스는 빼는 것이 좋다. 소스를 빼면 패티가 얼마나 짠지 이 버거 저 버거 골라서 먹어보며 알 수도 있다. 알기론 비프 패티가 비교적 짠 맛이 덜한 걸로 알고 있다. 거기다 절대 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디저트인데, 감자튀김 등의 디저트는 금물이다. 차라리 햄버거 두 개를 먹는 게 낫다고 할 만큼 패스트푸드점의 디저트는 거의가 고칼로리이기 때문이다. 음료는 제로 콜라나 커피가 좋다. 이렇게 먹는 햄버거는 다른 고칼로리의 외식음식보다 차라리 나은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라고 쓰는데… 아. 치즈 빼는 걸 깜빡했다는 걸 먹었을 때도 모르고 있다가 지금에야 알았다. 그렇다. 다이어트 중인 분이 계시다면 햄버거 먹을 땐 치즈도 함께 빼도록 하자.(ㅋㅋㅋㅋㅋ)
그렇게 해도 생각보다 맛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