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지 못한 말

by 장해주

더 많이 말해줄 걸.


내가 너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말.

오늘도 네가 보고 싶어 죽을 것 같다는 말.

안겨 있던 네 품이 그립다는 말.

매일매일 너랑 하고 싶은 것만 늘었다는 말.

너랑 연애해서 미치게 좋았다는 말.

너한테 내 마음 줘서 다행이라는 말.

아파도 여기까지라는 말.

힘들어도 태연히 아무렇지 않게 널 보내준다는 말.

그래서,

네 얼굴 보고 돌아온 날,

나 매일 울고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