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이네요. 브런치(하하하...^^;;;)
웃음으로 때워보려 하였지만,
어쩐지 실패스러운 이런 느낌..... (하핫)
그간 저는요,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 다음에...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를 집필...
그리고 곧 (7월 중순),
세 번째 이야기를 펴낸답니다.
저의 세 번째 이야기는,
보다 찌질하고 볼품이 없으며
그렇기에 더 애잔하고 아름다운,
삑사리 가득한 나를
힘껏 끌어안는 시간이에요.
(책 낼 때만 브런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사실은요...
진짜진짜 변명 하나만 할게요(ㅍ.ㅍ)
제가 요즘 '방송국 놈'들 판에 다시 합세를 한 터라...
매일 코로 눈을 뜨는 건지, 눈으로 밥을 먹는 건지,
입으로 방귀를 뀌는 건지.......
나도 나를 모르겠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흑흑
지치고 힘들고 어렵고......
모든 것에 힘을 쥐어 짜내야 하는 날들이지만,
"내 사람들" 때문에
어쩐지 오늘은 좀 마른 몸도 나붓나붓하고
기분도 사부랑합니다.
그래서 이 밤에, 향기를 좀 남겨봅니다~
나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요.
지금, 당신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