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쓰고 싶은 시간

이마리, 양지영, 김현정, 조미형, 최현진

by 김현정

『동화를 쓰고 싶은 시간』

이 책은 글을 쓰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글쓰기 선행자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고백 에세이’다.

출처 : 예스24

출처: 예스24 표지 이미지


나는 『동화를 쓰고 싶은 시간』을 함께 쓴 다섯 명의 작가 중 한 명이다. 동화를 쓰기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동화를 쓰고 싶은 사람이나 동화작가들의 작업 과정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보자는 취지로 뭉쳤다.

처음엔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막상 쓰려니 무엇을, 어떤 기준과 색깔로 써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각자 자신 있는 장르를 선택해 글을 쓰기로 했다. 그제야 우리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노트북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화 작가들의 고백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예스24에 소개된 상세이미지를 보다가 다섯 캐릭터가 눈에 들어와 빵 터졌다. 편집자님의 센스와 유머 덕분이다.

나는 텃밭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동화를 쓴 적이 많아 내 캐릭터가 ‘길고양이’라는 걸 바로 알았다. 다른 작가들도 각자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로 표현돼 있어 보는 내내 웃음이 났다. 독자들도 책을 읽으며 네 명의 작가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끼면 좋겠다.

이 책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에게는 현직 작가들이 겪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통해 글쓰기의 길을 보여주고, 글쓰기 입문자에게는 글을 시작할 때 느끼는 막막함을 덜어 줄 공감과 실천의 힌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 또한 아이와 함께 동화를 읽는 부모님들에게는 동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다양한 장르를 알 기회를 줄 거라 믿는다.

이 책이 세상 밖으로 나와 독자와 만나는 과정에서 작은 바람이 있다면, 동화가 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사랑받길 소망한다.




김현정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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