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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홍진 Aug 08. 2023

효율적인 인터뷰를 위한 경청의 자세

누군가와 인터뷰를 진행할 일이 있을 것이다.

특히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여 그것을 사업수행에 적용할 때가 있을 것이다. 

고객은 수많은 Pain Point를 앉고 있다. 이러한 고객의 아픔을 찾아 낼 수 있는 방법중에 인터뷰가 가장 효율적일 수 있다.



사실 인터뷰는 질문을 하는 사람인 Interviewer(인터뷰어)와 질문을 받는 사람인 Interviewee(인터뷰이)가 있다.


그럼, 성공적인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쪽이 잘해야 하는가?

피상적으로는 질문을 받는 사람이 말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수 많은 인터뷰를 하면서 경험한 결과, 좋은 인터뷰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인터뷰이가 얼마나 잘 인터뷰를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


특히 인터뷰에서 질문자는 상대방의 말에 경청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칫 질문자가 소위말해 너무 나대는 형태로 인터뷰를 리드하게 되면 좋은 인터뷰 결과를 도출할 수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독일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공동체 내 다른 사람에게 마땅히 해야 하는 첫 번째 섬김이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고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 만으로 마음이 편해지고 그 와중에 내가 고민했던 문제가 스르륵 해결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지 않은가?



앤드루 소벨과 제럴드 파나스가 쓴 <질문이 답을 바꾼다>에는 어떤 여성이 한 달 내에 19세기 영국 총리였던 대표적인 두 정치가 윌리엄 글래드스턴, 벤저민 디즈레일리와 각각 저녁 식사를 한 뒤 두 사람이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글래드스턴과 식사를 하고 나서는 그가 영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디즈레일리와 식사를 하고 나서는 ‘내’가 영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질문할때 한가지 팁.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해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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