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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지연 Jul 15. 2019

(아직은) 초록별 일지

(사파 일지) Vietnam-Sapa - 깟깟마을 주민들




관광상품이 된 사파의 깟깟마을.

정겹고, 온통 푸른 풍경을 배경 삼은, 

소수민족 주민들이 만드신 온갖 수공예품 상점들이 이어진 

작은 색감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

발 디딜 틈 없이 뭉쳐 다니며 소리 지르고, 찍어대기 바쁜 많은 이방인들.

같은 이방인 주제에 소란 속에 정신이 사나워지던 순간.

또각또각 유유히 옆을 스쳐가는 아기 동물친구들과 노인.

자꾸 뒤돌아보게 되는 귀여운 아기들의 궁댕이와

유유자적 여유로운 노인의 동행에

마음의 안도감과 여유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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