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 일지) Vietnam-Natrang - 세상 가장 행복한!
일부러 찾아다니는 법이 없는 뚜벅이가
어찌어찌 걸은 발걸음에 운 좋게 얻어걸린
냐짱의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는 롱썬사.
구름과 맞닿은 것만 같은 저 높은 곳에서
간절한 소원을 가진, 호기심을 가진 많은 이들을
자비롭게 내려다보는 거대한 좌불상보다
하늘을 유유히 날다가 내려와보니
가장 낮은 곳의 작은 꽃밭이 너무 좋아 눌러 살기로 결심한 듯한,
행복에 겨워 웃는 귀여운 용님 석상이 나의 주인공이다.
땡볕에 시들해진 표정에 촉촉한 웃음을 주던
귀여운 용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