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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지연 Aug 10. 2019

(아직은) 초록별 일지

(타이베이 일지) Taipei- 대만 친구 신호등 돌이




대만에 도착하게 되면

두리번두리번 찾게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신호등이다.

팔자 다리로 가만히 서 있다가,

천천히 슬금슬금 산책하듯 걷다가,

점점 쫓기듯 숨 가쁘게 달리는

너무나도 귀여운 신호등 속의 녀석.

요 녀석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번지고

대만에 도착했음을 실감하게 된다.

대만 여행이 시작됨을 인지하는

나의 각성 아이템인 것이다.

보고 싶었어!

이번에도 나와 함께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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