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것은 며칠 간격으로 물을 주더라도
활짝 핀 꽃은 매일 물을 주어야한다고
그래서 매일 아침 출근길에 물을 준다
꿀꺽꿀꺽 손바닥만큼 커다란 꽃이
꿀꺽꿀꺽 물을 들이키는 건 재미있다
옆 집 고물상 강아지 몰래몰래
응가를 하고 가더니 꽃향기에 감히
발걸음도 못하고 있다
6월 어느 아름다운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