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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우서엉 Feb 16. 2024

[분당 시범단지]재건축.임장으로는 알 수 없는 진짜정보

재건축 하고는 싶은 거야?

< 경향신문, 2022.06.29일자 기사 >

분당 시범단지를 얘기하면서, 재건축 이슈를 언급 안 할 수가 없겠죠. 한양, 삼성한신, 우성, 현대 4개 아파트로 구성된 분당 시범단지를  통합 재건축 하려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신도시 특별법을 살펴보면, 통합 재건축과 높은 동의율이, 신속한 재건축을 진행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분당 시범단지 4개 아파트 주민들은, 4개 아파트를 하나로 묶어서 진행하는 통합 재건축을 동의하는 상황입니다. 아파트마다 대지 지분율이 다르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재건축추진위원회도 4개단지 통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신문기사에서 보신 바와 같이, 분당은 리모델링 보다 재건축을 선호하는 단지들이 더욱 많습니다. 특히나, 시범단지 주민들은 재건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4개 아파트 모두 용적율이 190~200% 수준이고, 역세권(서현역) 개발 메리트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모든 주민들이 재건축에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범단지 입주 첫세대분들 중에는 재건축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주로 대형평수에 거주하시다 보니, 추후 발생할 분담금이 커질 우려도 있고, 현재 거주 만족도도 떨어지지 않아서 입니다. 동의율이 낮아질 수도 있는 이유입니다.


설령 이런 이유로 조금 늦게 진행된다 해도, 시범단지 주민들이 조바심을 내지는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갈수록 시범단지의 가치가 계속 상승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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