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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말 Jun 25. 2021

네 번째 만남 - 고백

네 번째 만남 - 2008. 11. 22 토



안국역 12시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오는 그녀~

미리 준비 안 했으면 기다리게 할 뻔했어요. ^^


인사동 거리에서 만둣국으로 요기를 하고

창덕궁 데이트를 했네요~

날도 좋았죠.^^ 담에 또 가요~ 우리~


그리곤 인사동에서 모과차와 국화차를 마시고

영풍문고에서 책을 선물 받았어요!!

개밥바라기별!! 빨리 읽어야겠네요... 구박 안 받으려면..ㅎ


지하철로 신촌으로 이동해 우리 엄니 드릴 화장품을 사고

보드람치킨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파파~였나? 

전에 그 커피전문점에서 나는 녹차라테~

당신은 핫쵸코를 마셨네요~


나는 당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당신도 그런 듯한 말을 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자꾸 쳐다보는 게 민망하다는 수줍은 미소가~

아주 좋아 보이고 예뻐 보였어요~


고마워요.

이쁘게 사랑을 시작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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