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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두근 Feb 04. 2024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 오래전 LG전자가 럭키금성사 시절일 때 유행시킨 광고 카피를 지금 세대는 잘 모를 듯하다. 인생을 살다 보면 순간의 선택이 무척 중요한 듯하다. 지금은 투자해야 할 때 인가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할 때 인가?


아래는 최근 10년 동안에 미국에 투자한 사람과 중국에 투자한 사람의 차이를 짐작할 수 있는 자료이다. 10년 전 미국 주식에 투자했던 사람은 3배 이상 올라있는데, 중국에 투자했던 사람은 원금을 손해 보았을 것 같다. 그래서 투자가 쉽지 않은 것이다. 

소수몽키 유튜브


자신의 돈을 투자할 때 절대로 남의 말을 듣고 쉽게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내 생각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투자라는 것이 매우 복잡하고 힘들지만 어렵게만 생각할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복잡한 것은 단순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투자가 무엇인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된다.


그러면 지금은 쌀 때인가? 오랜 시간의 검증에 의해 다수가 공감하는 것이 PBR이 0.8이면 매우 싸다고 판단해도 된다. 오늘 날짜에 다시 확인해 보니 한국 코스피 시장은 현재 PBR 0.95 수준이다. 


http://data.krx.co.kr/contents/MDC/MDI/mdiLoader/index.cmd?menuId=MDC0201 


코스피 PBR 수준


최고로 낮은 저점은 아니지만, 비싼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러면 시장이 상승할 이유는 있는가? 나는 최근 한국정부가 정책으로 내놓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2010902464239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받고 있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해 정부가 개선의지를 보였고, 선거용 말잔치에 거치지 않고 정말 제대로 정책을 펼친다면 어느 정도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일본에서 효과를 본 정책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할 만한 일본의 사례도 있고, 최근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의 수가 동학개미 운동을 계기로 크게 늘어서 정부정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도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관련한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는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다만 투자를 시작한다면 개별 종목보다는 전체 시장 지수(KODEX200 등)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반인은 개별종목에 대한 분석이나 리스크에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https://youtube.com/watch?v=yTHmiz_P5Qs&si=nrtqCAKA3WgQB8-7


만약 기대한 대로 저평가가 해소되어 시장이 상승한다면, 언제 팔아야 하는지 미리 마음을 정해두어야 투자의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산도 오르막이 있다가도 다음에는 항상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KODEX 200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전문가는 환율이 어느 수준까지 하락했을 때를 조언하는 것 같다.  그리고 코스피 PBR 1.4가 되면 종합지수가 3,900 정도가 된다고 한다. 코스피 PBR 1.2 정도가 매도하기에 좋은 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없어서, 나 자신의 기준을 좀 더 생각해서 준비하려고 한다.


https://brunch.co.kr/@hklee95g/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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