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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by 이두근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 오래전 LG전자가 럭키금성사 시절일 때 유행시킨 광고 카피를 지금 세대는 잘 모를 듯하다. 인생을 살다 보면 순간의 선택이 무척 중요한 듯하다. 지금은 투자해야 할 때 인가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할 때 인가?


아래는 최근 10년 동안에 미국에 투자한 사람과 중국에 투자한 사람의 차이를 짐작할 수 있는 자료이다. 10년 전 미국 주식에 투자했던 사람은 3배 이상 올라있는데, 중국에 투자했던 사람은 원금을 손해 보았을 것 같다. 그래서 투자가 쉽지 않은 것이다.

10년을 좌우하는 순간의 선택_2024-02-02 162941.png 소수몽키 유튜브


자신의 돈을 투자할 때 절대로 남의 말을 듣고 쉽게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내 생각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이 글을 쓰는 것이다.


투자라는 것이 매우 복잡하고 힘들지만 어렵게만 생각할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복잡한 것은 단순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투자가 무엇인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된다.


그러면 지금은 쌀 때인가? 오랜 시간의 검증에 의해 다수가 공감하는 것이 PBR이 0.8이면 매우 싸다고 판단해도 된다. 오늘 날짜에 다시 확인해 보니 한국 코스피 시장은 현재 PBR 0.95 수준이다.


http://data.krx.co.kr/contents/MDC/MDI/mdiLoader/index.cmd?menuId=MDC0201


주식시장 PBR 확인 방법.png 코스피 PBR 수준


최고로 낮은 저점은 아니지만, 비싼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러면 시장이 상승할 이유는 있는가? 나는 최근 한국정부가 정책으로 내놓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2010902464239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받고 있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해 정부가 개선의지를 보였고, 선거용 말잔치에 거치지 않고 정말 제대로 정책을 펼친다면 어느 정도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일본에서 효과를 본 정책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할 만한 일본의 사례도 있고, 최근 한국 주식시장 투자자의 수가 동학개미 운동을 계기로 크게 늘어서 정부정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도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


관련한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는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다만 투자를 시작한다면 개별 종목보다는 전체 시장 지수(KODEX200 등)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반인은 개별종목에 대한 분석이나 리스크에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https://youtube.com/watch?v=yTHmiz_P5Qs&si=nrtqCAKA3WgQB8-7


만약 기대한 대로 저평가가 해소되어 시장이 상승한다면, 언제 팔아야 하는지 미리 마음을 정해두어야 투자의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산도 오르막이 있다가도 다음에는 항상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KODEX200_20240203_203301157.jpg KODEX 200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전문가는 환율이 어느 수준까지 하락했을 때를 조언하는 것 같다. 그리고 코스피 PBR 1.4가 되면 종합지수가 3,900 정도가 된다고 한다. 코스피 PBR 1.2 정도가 매도하기에 좋은 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없어서, 나 자신의 기준을 좀 더 생각해서 준비하려고 한다.


https://brunch.co.kr/@hklee95g/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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