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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호근 Jan 30. 2018

채용시 나이 적용 기준

--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글  --

취업이 힘든 시기에 이런 저런 준비와 시도를 하다 보면 어느 듯 1~2년이 훅 지나갑니다. 그러면 나이때문에 혹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합니다.  

제가 상담을 하는 취준생의 경우에도 남자 30세 여자 28세도 제법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저도 각별히 신경을 많이 씁니다.    


취업에 있어 나이 기준 적용은 기업규모와 공기업.민간기업에 따라 좀 다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또 인사담당 관계자들을 만나 들은 내용에 따르면     


공기업은 일반적으로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대부분 NCS기반에서 움직이고 더욱이 블라인드 채용이 강화되면서 나이와 같은 외형적인 조건보다는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보유했느냐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 채용을 하기 때문에 나이를 별로 따지지 않습니다.   

실제 제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공기업의 경우 신입공채에서 나이는 전혀 보지 않았고 지원자간에 6~7살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민간기업에서 3-4년 다니다 온 지원자도 제법 있었습니다.    


반면에 일반기업의 경우 한 취업포털기관이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56%의 기업이 나이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적정연령은 남성 28.2세, 여성 26.4세 라고 합니다.  

또한 한 통계에 의하면 기업 규모별로 연령운영기준이 다른데 대기업 24.2~ 31.0세, 중견기업 24.8 ~ 30.5세, 중소기업 25.0 ~ 29.2세 라고 합니다. 요지는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으로 갈수록 나이를 Tight하게 보고 대기업으로 갈수록 나이에 대한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다양한 기관에서 관련된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한가지를 활용하였습니다)  

   

이는 대기업의 경우 능력.업적주의 인사제도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입사 15년차 차장 팀장 밑에서 입사 2년 선배인 17년차 부장이 팀원으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보다는 역량을 중시하는 경우이죠. 따라서 한 팀에 10명정도가 있는데 작년에 들어 온 신입사원이 27살, 올 해 들어온 신입사원이 29살이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규모가 작고 인원도 많지 않아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작년에 들어 온 신입이 28살이면 올해 들어온 신입은 가급적 28살이하로 할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다 보니 중소기업으로 갈수록 나이부분에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물론 업종이나 개별기업에 따라 나이를 크게 고려치 않는 중소기업도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기업 전반적으로 나이에 대한 제한기준이 조금씩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3년전과 비교시 평균 약 0.5세 정도 상향되었습니다.   

나이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취준생들 참고 하십시요


취업준비생들을 고민을 해결하는 다양한 상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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