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넨자카,산넨자카
교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를 실컷 구경하고 본격적인 일본 전통 거리 구경에 나섰습니다.
구경꺼리가 워낙 많아 청수사 근처 이곳 저곳을 구경해도 시간이 부족할 지도 몰라요;;
친구 말하기를 이 곳 계단에서 구르면 3년 안에 구른다는 썰이 있다네요 ㅋㅋ 그딴 전설 따윈 안 믿지만..
목조 가옥들이 아름답더라구요~
니넨자카,산넨자카 길거리엔 대부분 기념품샾이 있습니다.
중간 중간 기모노 입은 관광객들도 많더라구요~
열심히 사진 찍었습니다 ㅋ
뭔지 모를 수많은 기념품들이~ 즐비합니다.
기모노 몰카도 찍었네요 ㅋㅋ
인력거 타는 분들도 꽤 많이 보이구요, 주로 일본분들인 듯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니넨자카,산넨자카 길거리 바닥이 다 시멘트가 아니고 돌바닥, 돌계단으로 돼 있더라구요~
돌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ㅋ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걷는 곳곳이 더 분위기 있었습니다.
니넨자카를 쭉 걸어 내려왔습니다.
길거리를 쭉 걸어 내려 오다 보니, 교토 야사카신사가 나왔습니다.
일본식 요정과 게이기[藝妓]들의 거리인 기온[祇園]과 마주해 있다. 이 신사는 액과 화를 면해주고 상업을 번성하게 해준다고 하여 시민에게 친밀감을 주는 곳이다. 뒤에는 마루야마[円山]공원이 있으며, 해마다 7월에는 교토의 3대 축제의 하나로 유명한 '기온마쓰리[祇園祭]'가 열린다.
이 곳은 또 입장료 내라고 해서... 들어가지는 않고 주변만 돌다 나왔습니다.
이렇게 야사카신사 주변 구경하면서 나오니 바로 기온거리가 보이더라구요^^
교토에서 고색창연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기온으로 향하자. 기온의 메인 거리는 시조도리(四条通り)로, 이곳을 중심으로 하나미코지(花見小路), 키야마치도리(木屋町通り) 등의 골목이 이어진다. 시조도리에서 남쪽의 하나미코지 사이에는 대나무를 엮어 만든 낮은 울타리와 붉은 벽의 전통가옥인 마치야(町家)가 많다. 최근에는 마치야를 개조한 과자 전문점이나 찻집이 종종 눈에 띄므로 한적하게 앉아 차를 마시다보면 고즈넉한 교토의 운치와 전통 가옥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꽤 오래 걸었던 것 같은데... 기온거리를 보니 피로가 싹~ 사라지고 다시 카메라 셔터를~
저희는 청수사 입구 쪽에 렌트카를 주차해놔서 다시 쭉~ 걸어서 청수사로 걸어갔습니다.
캄캄해지면 전경이 볼 만 하다는데 저희는 주차비 아끼기 위해 패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