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난젠지 호조정원) 두 남자의 오사카-교토 힐링여행

난젠지 호조정원

(난젠지 호조정원) 두 남자의 오사카-교토 힐링여행

# 3박 4일 교토, 오사카 여행 여섯번째 일정, 난젠지

난젠지

은각사를 구경하고 철학의 길을 따라 쭉 걸어오니 어느새 교토의 대표 사찰인 난젠지에 도착했습니다^^

교토여행의 마지막 지점, 난젠지!

난젠지는?

임제종 난젠지파의 본산이다. 큰 산몬과 아치형 물길인 스이로카쿠, 모모야마 문화의 하나인 후스마에 등으로 유명하다. 6,000권 분량의 방대한 불경인 일체경이 소장되어 있다.
코베의 젠쇼지의 기록에 의하면 난젠지의 일체경은 젠쇼지에 보관하고 있었으나 1614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령에 의해 난젠지로 옮겼다고 한다.

난젠지 절 경내 자체는 무료이나, 산몬, 호죠, 난젠인 전부 돈을 받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는 효조정원만 가기로!

보통 500엔 정도 했습니다. 싼 금액이 아니라 신중히 딱 한군데만 가기로 하고~! 효조정원!ㅋ

효저정원 가기 전에 수로각을 잠깐 들리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볼 수없은 수로형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위로 물이 흐른다고 하네요^^

철학의 길을 한참 걸어 힘든지 올라가진 않기로 ㅋㅋ

수로각(水路閣).

로마의 수로처럼 붉은 벽돌 아치로 된 인공 수로인데. 비와호(琵琶湖)에서 물을 끌어다 쓴다고 하네요~ 메이지 시대의 첫번째 토목건축으로,
1890년 근처에 시가 현에서 교토로 식수와 물자를 실어 나르기 위한 운하 건설을 할 당시 그중 일부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울창한 나무들~ 공기도 좋고, 마음도 상쾌한 이 기분!

호죠정원에 도착했습니다^^

호죠스님이 지내던 집이라네요;; 아름다운 집터때문에 국보로 지정됐구요~

입장료 : 1인당 500엔

신발 벗고 조용히~~~ 입장!

일본 전통 가옥의 내부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일본인들의 소박한 과거 일상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잘 가꿔놓은 정원!

잘 안보이지만 '시시오도시'도 보이네요~

야생동물도 쫒고 정원을 예쁘게 꾸미는 용도로 쓰인다네요^^

이런데에서 밥 먹으면 저절로 천천히 소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ㅋㅋ

여러개의 방과 정원, 이어진 복도~

호조정원 모습... 여기도 하얀자갈이 깔린 정원이네요^^

너무 조용해서 발꿈치도 살짝 들고 다녔답니다~

근데 너무 힘들다는...

철학의 길 너무 길어 ㅋㅋㅋ 지쳐서 넉 다운;;

이런 집에 살면 어떨지...ㅋㅋ

택시타고 지하철로 갑니다.

조금있다 JR라인을 타고 교토에서 오사카로 갑니다^^

택시비 역시 비쌉니다 ㅋㅋ 10~15분 탄것같은데 ㅋㅋ

비용 : 1,150엔 (호조정원->덴마지야나기 역)

한국과 비슷한 듯 다른 택시 내부...

이 다음편 부터는 오사카여행편!ㅋㅋ

매거진의 이전글 (은각사, 철학의 길) 두 남자의 오사카-교토 힐링여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