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반 두려움 반" 첫 해외여행지 3곳 추천

by 호텔 몽키

서랍 깊숙한 곳에서, 빳빳한 새 여권을 꺼냅니다.

아직 도장 하나 찍히지 않은 빈 페이지.

그 하얀 종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설렘보다는 덜컥 겁이 먼저 납니다.

"말이 안 통하면 어떡하지?"

"길을 잃으면 누가 도와주지?"

모든 것이 서툰 '처음'이기에, 우리는 용기보다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낯선 세상으로의 첫걸음이 '고생'이 아닌 '자신감'으로 남을 수 있도록.

난이도는 낮지만, 여행의 감동은 꽉 채워줄 '첫 해외여행지' 3곳을 소개합니다.


1. 오사카 (Osaka) : "난이도 별 하나, 가장 만만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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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행의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익숙함'입니다.

오사카는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제주도 가는 기분으로 닿을 수 있죠.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마음이 놓입니다.

곳곳에 적힌 한국어 안내판,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타코야키와 라멘.

지하철은 서울만큼이나 잘 되어 있어서, 길치라도 스마트폰 하나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스미마셍(실례합니다)" 한 마디면, 다들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는 곳.

해외여행이 별게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고 싶다면, 오사카가 가장 완벽한 첫 교과서입니다.


2. 후쿠오카 (Fukuoka) : "공항에서 시내까지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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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도 사람이 너무 많아 부담스럽다면, 후쿠오카를 권합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가까움'입니다.

공항에서 시내(하카타 역)까지 지하철로 고작 15분.

"어? 벌써 도착이야?" 싶을 만큼 여행의 피로도가 '0'에 가깝습니다.

도시는 아담해서 걷기 좋고, 쇼핑몰은 모여 있어 헤맬 일이 없습니다.

저녁이면 나카스 강변 포장마차 거리에서 꼬치구이 냄새를 맡으며 걷는 낭만.

거창한 계획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마실' 다녀오듯 다녀올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첫 여행지입니다.


3. 다낭 (Da Nang) : "왕대접 받는 첫 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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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가깝지만, 나는 좀 더 '이국적인' 곳을 원해."

그렇다면 베트남 다낭입니다.

이곳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에게 친화적입니다.

어설픈 영어나 한국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상인들,

한국 돈을 받아주는 가게들, 입맛에 딱 맞는 쌀국수.

무엇보다 저렴한 물가 덕분에, 첫 여행부터 '풀빌라'나 '고급 리조트'를 누리는 호사를 부릴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망고 주스를 마시는 순간,

"아, 세상은 넓고 즐길 건 많구나."

여행의 참맛을 가장 달콤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여권의 첫 페이지에 찍히는 그 잉크 자국.

그건 단순한 입국 도장이 아닙니다.

당신의 세상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작지만 위대한 '증명서'입니다.

겁먹지 말고 떠나보세요.

생각보다 세상은,

당신에게 훨씬 더 친절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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