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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MG 저널 Oct 27. 2020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품은 현대차그룹의 어린이 전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어린이용 전동차를 선보였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어린이용 전동차를 선보였다. EV 콘셉트 45를 꼭 닮은 어린이 전동차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발한 콘셉트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어린이 전동차는 작은 차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구성과 섬세한 디테일까지 갖춘 모습이다. 크기는 아담하지만 실제 차량과 흡사한 모습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차그룹은 EV 콘셉트 45의 디자인을 활용한 어린이 전동차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급격한 자동차 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혁신 계획인 ‘2025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Smart Mobility Device)’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Smart Mobility Service)’를 통해, 2025년 배터리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3대 전동차 제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어린이 전동차 역시 이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전기 에너지로 주행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EV 콘셉트 45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 인간 중심의 진보 기술 등 현대차가 제시한 혁신 내용과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대차 EV 콘셉트 45에서 모티브를 얻은 어린이 전동차. 크기만 작아졌을 뿐 콘셉트카의 디자인과 꼭 닮은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의 어린이 전동차는 EV 콘셉트 45를 재해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EV 콘셉트 45는 지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 콘셉트카로, 1974년 최초로 선보인 ‘포니 쿠페’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은 유니크한 스타일과 여러 첨단 기술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즉, 어린이 전동차에 녹아든 EV 콘셉트 45의 독특한 스타일은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 비전의 의미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 전동차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날카로운 모서리를 가다듬고 부드러운 느낌의 파스텔 톤 색감을 적용했다


어린이 전동차는 EV 콘셉트 45의 디자인과 꼭 닮았지만,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감성 기술과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EV 콘셉트 45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고, 어린이 신체 크기에 맞춰 전장 1,380mm, 전폭 810mm, 전고 820mm의 아담한 크기로 설계됐다. 컬러 역시 어린이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의 파스텔 톤으로 바꿨다.



어린이 전동차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EV 콘셉트 45의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다


어린이 전동차엔 EV 콘셉트 45의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녹아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구성하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 대표적이다. 이는 EV 콘셉트 45의 핵심 디자인 요소 중 하나로, 기하학적 형태의 픽셀들을 구성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한 존재감이 특징이다. 또한 EV 콘셉트 45의 직선적인 라인과 다이아몬드 형태가 온전히 남아있으며, 차체 옆면을 가로지르는 예리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어린이 전동차의 실내는 카메라와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모습으로 특별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전동차의 실내는 스티어링 휠과 시트로 구성돼 있으며, 커다란 에어벤트와 터치스크린 및 소형 카메라까지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이런 다양한 구성 요소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감정 인식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색깔이 바뀌는 외부 LED 램프와 실제로 점등되는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전동차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 전동차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가 연구 중인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Emotion Adaptive Vehicle Control)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은 운전자의 감정을 파악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탑승객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는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적극 활용될 차세대 기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 전동차는 카메라를 통해 어린이의 얼굴 표정을 기록해 감정을 파악하고, 에어 포켓이 적용된 안전벨트는 몸을 감싸 안아 어린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안전벨트에 적용된 센서를 통해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어린이를 위한 전동차를 통해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의 어린이 전동차는 단순히 어린이가 타고 즐기는 장난감의 역할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어린이들도 공감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첨단 기능으로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대차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휴머니티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현하는 결과물로써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어린이 전동차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일상에 기여하는 새로운 비전과 경험을 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다양한 감성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전동차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어린이 전동차 관련 콘텐츠를 오는 11월 현대차그룹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HyundaiLive)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V 콘셉트 45의 모습을 이어받은 어린이 전동차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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