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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MG 저널 Nov 10. 2020

힘든 시기를 이겨내려는 모두의 의지, 현대자동차의 응원

현대자동차가 최근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 때문에 그 어떤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례 없던 전염병 대유행이 우리의 삶을 송두리채 흔들었다. 코로나19 이후 우린 서로의 안전을 위해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했고, 이를 위해 일상의 일부를 멈춰야 했다. 그럼에도 전 세계 사람들은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을 놓지 않고 강한 의지로 맞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의료 현장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도움을 손길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활동, 미래 세대 교육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s)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모두가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영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 제목은 ‘I will, We will’이다


이번에 공개된 1분 40초 가량의 영상은 바닥에 놓인 종이컵을 비추며 시작된다. 종이컵의 끝에는 파란색 실이 달려있다. 이윽고 산들바람에 살랑거리던 종이컵을 누군가 집어 든다. 그리고 한 남자가 전화기처럼 종이컵에 대고 “I will”이라고 말을 한다. 그러자 종이컵 끝의 실이 마치 그의 말을 실어 나르듯 살아 움직인다.



영상 도입부는 현대차의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다시 남자의 말이 들려온다. “I bravely come through this(나는 씩씩하게 지나갈거야).” 부드럽지만 단호한 그의 음성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을 이겨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가 느껴진다. 파란색 실은 이런 그의 의지를 보여주듯 화면에 Will이란 글귀를 새기고, 곧이어 글자 뒤로 남자가 차를 타고 등장한다.



영상은 팬데믹 속 어두운 상황에도 긍정적인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남자가 탄 차는 종이컵의 실을 따라 어디론가 이동한다. 차 뒤로 드라이브 스루가 크게 적힌 입간판이 나타나고, 차는 목적지로 보이는 천막에 도착한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다.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효율적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와 같은 대응책이 급하게 필요해진 것이다.



의료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은 진정한 영웅이다


이에 현대차는 해외 몇몇 지역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구축 및 운영을 도왔다. 또한 한국산 진단 키트와 의료진 방호복 등을 지원했다. 브라질 공장에서는 직원들이 자동차 대신 아크릴 보호 마스크를 생산하기도 했다. 그리고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응급 물품, 응급차 등 각 의료 현장에 부족한 의료 물품 및 기기를 다양한 형태로 원조했다.



현대차 직원들은 헌혈을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병환으로 힘든 이들을 도왔다


도움의 손길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 및 상태 위중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이 많았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 직원들은 팔을 걷고 나섰다. 단체 헌혈 릴레이를 통해 모인 혈액은 코로나19 감염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에게도 유용하게 쓰였다.



현대차가 의료진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를 도움으로써 그들의 가족 또한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이제 파란 실은 한 여성이 앉아있는 벤치로 이동해 의료진과 그의 가족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의 출퇴근 안전 확보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현대차는 유럽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의료진 전담 이동 차량 및 서비스를 지원했다.



현대차는 모두의 마음과 의지가 모이면 이 역경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지만 현대차는 일상 생활 영역에서의 지원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포스트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길 정도로 팬데믹 이후의 삶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유가치 창출에 대한 현대차의 주요 가치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크게 친환경, 이동혁신, 교통 안전, 미래세대 성장, 지역사회 상생 등 5가지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드라이빙 플러스’를 통해 운전자의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한다


파란색 실에 이어 주황색 실이 나타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한 여자가 카페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우리는 용기 내서 나아갈거야(We will step out into the world)”라는 말과 함께 그녀는 운전대를 잡고 즐거운 얼굴로 어딘가를 향해 간다. 사실 그녀는 교통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로 운전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현대차가 선보인 ‘드라이빙 플러스’ 안전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금 세상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


드라이빙 플러스는 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과 주요 안전기술 등을 조합한 여러 유형의 가상현실을 통해 주행 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급출몰, 버스 정류장 무단횡단, 경사 구간 급차로 변경, 주행 중 화물 낙하 등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이 펼쳐진다. 현대차는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전 안전 교육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 있다.



현대차는 ‘롱기스트 런’ 러너들의 친환경을 위해 달리는 마음을 모아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했다


화면은 숲으로 전환되며 달리기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그 뒤에 보여지는 숲은 환경보호를 위해 현대차가 5년간 조성해온 ‘아이오닉 포레스트’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느티나무, 참나무, 소나무 등의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어 숲을 조성해왔다.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는 숲 조성 전문가, 롱기스트 런 참가자들과 함께 올해말까지 2만 3,0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3만 8,775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교실에서의 미세먼지와 유해 성분 제거를 위해 공기정화식물을 선물하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교실 숲’도 진행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보존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 인프라 개선과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의 가치 보존 활동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주황색 실은 무대를 사막으로 바꿔 신비로운 유적지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요르단의 고대도시 유적인 ‘페트라’다. 지난 2018년 현대차는 매년 심각해지는 세계문화유산 손실 및 파괴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존 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대상지로 페트라를 선정했다.


현대차는 요르단관광청(PDTRA), 유네스코 등과 협력해 페트라 유적지의 인프라를 차례차례 개선해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편리한 관광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 무료 와이파이 제공을 위한 인프라 설치와 관광 안내판 등 노후 편의 및 부대시설을 새로이 단장했다. 관광안내 애플리케이션, 3D 실측 미니어처도 개발해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페트라 유적지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친환경 전기 셔틀 버스 2대를 지원해 세계문화유산의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들의 교육 접근성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황색 실은 바퀴 달린 책이 돼 어린 아이에게로 전달된다. 바로 현대차가 미래세대 성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도서관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활동으로, 공장 인근 산업단지 마을에서 방과 후 교육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는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는 교실 환경이 열악하고 공공 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모빌리티 역량을 활용해 이동식 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 당사 차량을 이동식 도서관으로 제작하고 현지 교육부와 협력해 아동·청소년 권장 우수 도서를 지원받았으며, 동영상 교육 기자재도 도입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도서관은 주변 지역사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영상은 “I will, We will”이란 제목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평범하고도 행복했던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우리 모두의 의지를 향한 응원인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과 모빌리티, 미래세대 교육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Progress for Hum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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