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MG 저널 Jan 15. 2021

또 한 번 진화한 준중형 세단의 개척자 아반떼 N 라인

7세대로 진화한 아반떼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아반떼는 그간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의미와 기록을 세워왔습니다. 우리나라에 준중형 세단이라는 장르를 처음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국산차 최초로 1,000만 대 판매를 기록한 ‘텐 밀리언셀러’ 모델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수많은 고객에게 사랑을 받으며 7세대로 진화한 아반떼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아반떼는 지난 1990년 ‘엘란트라(ELANTRA)’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였습니다.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만 존재했던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소형차 수준의 경제성과 중형차에 버금가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 준중형 세단이라는 장르를 처음 소개한 것입니다. 아반떼는 이후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하게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1995년 출시한 2세대 모델부터는 ‘아반떼’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2000년 3세대 아반떼 XD, 2006년 4세대 아반떼(HD), 2010년 5세대 아반떼(MD), 2015년 6세대 아반떼(AD), 2020년 7세대 아반떼(CN7) 등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해왔습니다. 지난 2014년, 아반떼는 국산차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연평균 42만대, 매일 1,100대 이상 꾸준히 판매된 결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1,000만 대 넘게 판매된 차량은 토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10여 개 모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아반떼의 판매 기록은 더욱 뜻깊은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반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0대 중 7대가 해외에서 팔렸을 정도입니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2021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쟁쟁한 글로벌 경쟁 모델과 치열한 접전 끝에 승용차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존재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참고로 2012년에는 5세대 아반떼가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제 아반떼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채로운 성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데뷔 3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더 많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주행 감성을 극대화한 아반떼 N 라인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아반떼 하이브리드 등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겨울 나들이를 함께한 아반떼 N 라인은 일상에서 생생한 운전의 즐거움을 전달합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인 ‘N’의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차량 안팎에 다양한 변화를 적용한 덕분입니다. 아반떼 N 라인은 최고출력 204마력의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결합해 운전자에게 고성능 감성을 전달합니다. 스마트스트림 1.6 터보는 엔진 밸브 열림 시간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CVVD(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엔진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7단 DCT는 레브 매칭 기능을 통해 급격한 다운 쉬프트에도 엔진 RPM을 조정하며 빠르고 부드럽게 변속합니다.




외관에서는 스포티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범퍼, 공력성능을 극대화한 리어 디퓨저와 에어 스포일러 등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운전자가 주행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실내에는 레드 스티치 장식, 스포츠 시트, 전용 기어노브,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행 상황에 따라 차량의 변속 패턴, 배기음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통합 주행 모드를 10.25인치 LCD 클러스터 좌측에 마련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반떼는 준중형 세단이라는 장르를 이끌어온 글로벌 모델로, 언제나 앞선 트렌드를 제시해왔습니다. 역동적인 스타일링과 주행 감성을 선사하는 N 라인, 그리고 친환경을 겸비한 하이브리드까지. 30년을 이어온 아반떼의 진화와 변신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아반떼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 김범석




현대자동차그룹 뉴스 미디어, HMG 저널 바로가기

▶ https://news.hmgjournal.com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