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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밴드 x 홍양 Mar 24. 2020

가족을 그리는

행복을 느껴봅니다

요즘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가족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어요. 항상 내 아이 위주로 그리다가

다른 분들의 소중한 아이, 그리고 부모님, 배우자 등 그리다 보면 참 묘한 기분이 들었지요.

제가 본 가족사진들은 다소 촌스러울 순 있지만 아름답지 않은 사진은 없었어요. 정말 하나같이.

그러고 보니 저에게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5년 전 사진을 변형해서 담아보았어요^^

그 사이에 아들은 3살에서 8살이 되었고 둘째 조카가 생겼으며 저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다 모일 수 있는 가족이 여전히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죠.

앞으로도 그러길.. 아이도 나도 우리 가족 모두 더 성장해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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