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친구
어린시절에 이웃으로 몇 년을 같이 살다시피
지낸 나의 소꿉동무.
아랫집 윗집 옆집의 관계로
우리는 친구를 맺고
자매들처럼 어울렸다.
코흘리개시절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노래하며 춤추며 꿈꾸며
많은 것을 주고 받던 친구들.
그 시절엔 영원히 함께 할줄 알았던
그 친구들은
이제 연락조차 없이 지낸지 오래다.
한때는 그리도 가까웠던 관계가
이렇게 소원해진게 아쉽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린시절 나의 빈자리를 채워주었던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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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밴드>에서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