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버스와 택시
요즘 담인이와 난 일주일에 한두번
유치원 하원하는 길에 있는 재래시장에 간다.
조금 멀어진 유치원과 가까이에 있는
이 시장은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다양해서
즐겨가게 되었는데
어느날 조금 힘이 들었던지
"엄마~ 우리 택시타고 가자~~"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이었던 나는
"조금만 걸으면 되니까 버스타자 택시는 비싸~"
멈칫하던 담인이 ㅋ
"버스가 택시보다 훨~씬 큰데
왜 택시가 비싼거야~!"
요즘 들어 부쩍 논리정연하다...
<종이밴드>에서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