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요정들.
같은 반 귀여운 여자친구.
어느 날 커플 사진을 받아보고
어찌나 귀여웠던지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외동으로 키우다 보니
주변에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는 친구들을
잘 살펴보게 되고
혼자라 외롭진 않을까,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되진 않을까..
고민을 아무리 해봐도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그저 자주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문제행동이 있을 땐
아이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잘 알려주는 것 밖엔.
아직 조금은 까칠남이지만
한해 두해 지나면서 좀 더 배려할 줄 알고
좀 더 바르게 생각 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