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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종이밴드 x 홍양 Mar 06. 2018

함께 자라는

꼬마 요정들.

같은 반 귀여운 여자친구.

어느 날 커플 사진을 받아보고

어찌나 귀여웠던지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외동으로 키우다 보니

주변에 형제자매와 함께 자라는 친구들을

잘 살펴보게 되고


혼자라 외롭진 않을까,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되진 않을까..

고민을 아무리 해봐도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그저 자주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문제행동이 있을 땐

아이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잘 알려주는 것 밖엔.



아직 조금은 까칠남이지만

한해 두해 지나면서 좀 더 배려할 줄 알고

좀 더 바르게 생각 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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