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산문

God Wit Us~!

by 쥰세이

오늘 아침 10시즈음

거여동에서 농구동호회 모임

농구를 하기엔 많이 추운 날이었다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어댔고

바닥에 놓아둔 아웃터가 바람에 조금씩 움직여 먼지가 묻어있었고

(아이쉬~!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점퍼인데...)

농구 게임이 끝나고 아웃터를 건져들고 먼지를 세차게 털어댔다

농구도 내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던 날

손이 얼어 중간 중간에 호호 입김을 불어가며 농구를 겨우겨우 했다

형님들은 장갑을 끼시고도 너무 농구를 재밌게 잘 하시는데

꼭 맨손을 고집하는 난, 오늘 슛 성공율이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3~4게임을 하고 집으로 와버렸다

아마도 당분간... 올해 봄이 되어 날씨가 많이 풀릴무렵에 다시 거여동 농구동호회에

나가야 할 것 같다

형님들께는 포근해지는 봄에 뵙자고 단톡방에 글을 남길 심산이다


월요일에는 우리 교회 농구모임이 있어서 (다행히 실내이다)

컨디션을 월요일 저녁에 맞춰야 한다


히터도 나오고 제법 쾌적한 우리 교회 농구코트




*


누나가 오늘 변호사 시험이 끝났다

변호사 시험이 거의 일주일 기간을 두고 있기에

끈기와 체력 싸움일 것 이다


어제와 오늘 본 시험이 배점도 크고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알고 있다

아침에 AI에게 오늘 출제 경향에 따라서 중점적으로 외워야 할 것들을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땐 이미 누나가 핸드폰의 전원을 끄고 시험을 보고있는 시간이었기에

AI에게 물어보려던 내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


누나는 오늘 시험이 끝나서 서울에 계시던 매형이 누나를 보러 내려갔고

돌아오는 주 월요일에 귀경한다고 카톡을 보냈다

월요일에 매형과 누나 마중을 못 갈테지만

푹 잘 쉬시다가 잘 올라오시도록 기도한다


시험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기도하면서 누나가 하나님의 뜻을 구해보고 변호사 시험에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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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농구입문, 아재 혹은 아저씨라는 불리는, 기독교인, 카공족, 어설픈 교회오빠, 인생의 마지막 꿈 일본장기선교사,버킷리스트 산티아고 순례의 길 걷기, only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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