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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짧은 산문

뜨거운 마음으로

by 쥰세이

미리 아침 일찍 서둘러 출근하길 잘 했던 오늘

거의 회사에 도착을 다하고 큰 난관에 부딪쳤다

회사로 통하는 오르막길이 얼어서 앞바퀴가 헛돌면서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한창 사람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던 찰나였다


한 남자분이 나보고 ABS를 꺼보고 한번에 올라가보라고 권하셨다


"ABS가 뭐죠? 버튼이 어디있는지.."


그분은 창문 너머로 손을 내미시며 내 차의 ABS버튼을 누르셨다

뒤로 갔다가 액셀에 힘을 줬다

거짓말 같이 한번에 주차장까지 진입에 성공했다

10분정도 오르막길에서 나가다 뒤로 가고 뒤로 뺏다가 앞으로 가기를 반복했었다


회사 사무실에 도착하니 7시 35분쯤이었다

8시까지 도착해야하는 조근하는 날이었기에


퇴근하고 집에 갈때쯤엔 제설작업이 완전히 마무리 되어 편하게 집으로 갈수있었다



*


마지막 이다

마지막으로 보내는 카톡이다

지난주에 만났던 그녀에게 좀전에 카톡을 보냈다

긴 내용이다

그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

부담을 느끼고 내가 불편해질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 바램은 그녀가 하나님께 진지하게 기도하고 그분의 뜻을 한번 구해보고 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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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농구입문, 아재 혹은 아저씨라는 불리는, 기독교인, 카공족, 어설픈 교회오빠, 인생의 마지막 꿈 일본장기선교사,버킷리스트 산티아고 순례의 길 걷기, only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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