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예요~ '아롱'이가 맞아요~

처음으로 애견미용실에 다녀 온 아롱이..

by 한명라

2013년 7월 11일, 날씨도 더운데 저 아롱이의 털이 너무 길어서 더위를 탄다고,

아줌마는 난생처음으로 저 아롱이를 데리고 동네에 있는 애견미용실에 갔습니다.


2시간 후에 데리러 오라는 이야기에 아줌마는 시장에 가서 볼 일도 보고 시간에 맞추어 애견미용실로

저 아롱이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리고 아롱이를 처음 보는 순간, 아줌마는 아롱이를 알아보질 못했습니다.


애견미용사에게 아줌마는

"정말 우리 아롱이가 맞아요?"하고 물었습니다.


저 아롱이는 낯선 장소에서 처음 맞이하는 상황(미용)에 당황을 하다가

아줌마 얼굴을 보는 순간, 너무나 반가워서 얼른 아줌마의 품에 안겼습니다.


아줌마는 저 아롱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아롱이는 털발이었나 보다. 다음부터는 절대로 이렇게 털을 깎아서는 안 되겠다."


아줌마는 그동안 귀엽고 청순한 모습의 아롱이가 좋았는데,

미용을 한 아롱이는 하루아침에 어른이 되어버린 강아지 같다고 자꾸만 낯설어했습니다.


삽살개처럼 보이는 아롱이...
저예요~ 저 아롱이 맞아요~
까만 하트 코를 보면, 저 아롱이가 맞죠?
날씬하고 요염해 보이는 아롱이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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