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직장대화는 불편하다
대화의 크게 세 종류로 나눠진다.
- 혼자서 하는 대화
- 둘이서 하는 대화
- 다수와 하는 대화
세상은 바꿨다.
대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통이다. 상호 간의 소통을 통해 이해와 공감을 이루기 위해 하는 것이다. 세상에 바뀐 대화 중에 그건 바로 SNS 대화이다. 문제는 일반적인 대화하고 SNS대화는 분명 차이가 있다. SNS대화는 기록이 남아 증거자료가 된다. 자신의 생각과 상태를 알리기 위해 SNS를 이용하지만 때론 욕설, 비방, 비판을 하다 보니 때론 정치인, 연예인 등 공인 같은 경우 문제가 되어 부정적인 인식을 남긴 사례가 있기도 하다.
결국 SNS는 부메랑같이 날아온다. 내가 한 말이니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 직장에서 나의 상황을 SNS를 통해 알 수도 있고 남의 험담을 SNS로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본다. 또 다른 소문으로 연결이 된다.
SNS에 글 올린 내용 중 회사에 병가를 내고 여행을 간 사건이 있었다. 아픈 줄 알고 있던 직원들은 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직원들은 안 좋은 선입견을 갖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야근하는 중에 맥주와 함께 “맥주, 너 내 동료가 돼라”라는 문구를 올리면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으로 퍼졌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직장인이 근무 중 술을 마시는 등 근무규정을 위반했다는 내용으로 구설이 오르기도 했다.
다른 직장인이 봤을 때 분명 SNS를 통해 나의 안 좋은 이미지로 각인이 된다. 그리고 어디서 들은 내용을 사실인 걸로 판단하여 올려 많은 직장인들에게 가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때론 SNS가 나의 또 다른 이미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주의를 해야 한다.
[ SNS 대화 시 주의사항 ]
1. 팩트체크는 기본이다.
2. 정보교환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3. 지나친 나의 사생활 노출을 금한다.
4. 일기는 일기장에 나에 대해 너무 구구절절 적지 않는다.
알렉스 퍼거슨 축구감독이 말하길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라고 했다. 즉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과도한 SNS는 나의 일거수일투족 모든 것을 알게 만든다. SNS를 통해 나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 편견을 갖게 하는 건 손해라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